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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친환경 투자 위한 그린본드 발행…7.5억 유로 규모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1 16:12

한국경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신뢰 확인
탄소중립 달성 위해 지속가능금융 확대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7억5000만 유로(미화 약 8억5500만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물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그린본드(Green Bond)’다.

주요 발행 조건 /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주요 발행 조건 / 사진=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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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유로화 채권 시장에 복귀해 SSA 채권 발행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수은은 최적의 발행 조건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중동 지역에서 딜로드쇼 형식의 맞춤형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SSA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유로화 채권 투자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그린본드 발행을 결정함으로써 새 정부의 친환경 정책 의지를 뒷받침하는 한편, 우량 투자자의 참여를 대거 이끌어 ESG 채권 선도 발행사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했다.

수은은 글로벌 투자자산 다변화 수요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추세를 감안해 최적의 발행 통화·시점을 포착해 채권 발행을 마무리했다.

당초 목표는 벤치마크 규모(통상 5억 유로)였으나 150개 이상 투자자로부터 최대 42억 유로의 주문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투자수요로 최종 발행금액을 7억5000만 유로로 증액했다.
수은 관계자는 “상호관세 불확실성,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 등 어려운 대외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수은이 한국물 벤치마크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경제 재도약 기대 및 굳건한 대외 신인도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은은 향후 ESG 채권 발행을 지속하는 등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금융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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