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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 신설…차세대 배터리 장비 개발 속도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5-14 11:34

전고체 배터리 장비 및 건식 공정 개발
하반기 품질 평가 공간 추가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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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 현판식 행사에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가운데)와 (왼쪽부터)이창호 기획실장, 류희연 R&D센터장, 안우성 영업마케팅실장, 유도근 경영지원실장이 참여했다. /사진제공=한화모멘텀

지난 13일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 현판식 행사에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가운데)와 (왼쪽부터)이창호 기획실장, 류희연 R&D센터장, 안우성 영업마케팅실장, 유도근 경영지원실장이 참여했다. /사진제공=한화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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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모멘텀(대표이사 류양식)이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연구개발(R&D)센터 내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화모멘텀은 지난 13일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현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와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 이형섭 전공정실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R&D센터가 있는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 내 조성된 공정 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공정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설비 제작업체가 직접 공정 연구까지 하는 건 드물다. 연구소 신설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공정을 새롭게 제안해 고객 협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로 주목받는 건식 공정은 기존 습식 공정 대비 비용 절감과 친환경 기술이라는 장점이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다만 제조 비용이 많이 들고, 초고압 기압으로 인한 소재 손상 등으로 인해 양산이 까다롭다.

한화모멘텀은 이번 공정 연구소 신설을 기점으로 배터리 장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이차전지 R&D센터로 배터리 장비 공정 노하우를 확보하고 연구개발 프로젝트 운영 비용 효율화도 꾀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앞서 한화모멘텀은 올 초 건식 공정 기술 개발 연구에 대한 장비를 센터 내 구축했다. 배터리 기술 특허 자료와 건식 배터리 재료를 전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 배터리 셀 품질 및 안정성 평가와 전고체 공정 연구 공간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연구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은 "새롭게 구축된 공정 연구소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한단계 높은 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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