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 ▲자율주행 센서 선도기업 로보센스(RoboSense) ▲지리자동차 산하 상용 전기차 전문기업 Farizon Auto ▲AI 서비스 로봇기업 AgiBot ▲AI 기반 신약 개발 스타트업 Insilico Medicine ▲전기차 기반 승차 공유 플랫폼 Caocao Chuxing ▲영유아 돌봄 브랜드 Saint Bella 등 중국 차세대 산업군을 대표하는 7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배터리, AI·로보틱스, 자율주행, 바이오의약, 프리미엄 소비재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도주자들로, 국내 투자자 및 산업 전문가들과 심층 교류를 통해 전략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했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블랙보드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SKS프라이빗에쿼티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등 연기금,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등 국내 대표 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중국 기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제 투자 검토 대상의 산업별 성장 전략, 기술 역량, ESG 적용 여부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샤샤홍(Shasha Huang) IB 총괄은 “중국의 기술과 소비 시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역동적인 경제를 연결하는 가교를 넘어 고객과 파트너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자산 접근성을 확대하고, 해외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 글로벌 투자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