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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 앞장…‘신촌 청년푸드스토어’ 행사에 동참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8 17:39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외벽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의 모습./사진제공=SM그룹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외벽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의 모습./사진제공=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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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서울 신촌과 이화여자대학교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이 운영하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이용을 임직원들에게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SM그룹이 입주해 있는 신촌사옥(신촌민자역사) 주변의 상권을 살리기 위한 민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푸드스토어에서 5월까지 회사 임직원과 주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할인행사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신촌 청년푸드스토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이 많던 이화여대 앞 도로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창업가들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8년 8월 정책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서대문구가 직영으로 운영해 입점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다양한 메뉴의 식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점포 30여곳이 영업 중이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으로 이전해 현재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추가로 200여명이 입주해 임직원 1천여명이 신촌사옥을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스토어가 사옥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가까워 평소에도 임직원들의 방문이 잦은 만큼, 서대문구와 지속 협의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작년 신촌으로의 사옥 이전을 준비하면서 일부에서는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 차원에서 구내식당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었다”며 “그렇지만 우오현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이 ‘사옥 주변 식당업주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도입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옥 외벽 현수막에 적힌 ‘신촌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소통하는 SM그룹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1월 설립된 이후 쇼핑센터와 영화관 등이 있었던 신촌민자역사는 상권 침체의 여파 속 법정관리를 거쳐 2019년 SM그룹에 인수됐다. 현재는 SM그룹의 19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으며, 상반기 중 3개 계열사가 입주를 마치면 ‘임직원 1천명 신촌 근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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