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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지난해 적자폭 30% 개선…2년 연속 매출 1000억원대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4 16:18 최종수정 : 2025-04-15 10:54

안성우 직방 대표가 2021년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메타폴리스’를 발표했다. / 사진제공=직방

안성우 직방 대표가 2021년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메타폴리스’를 발표했다. / 사진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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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직방(Zigbang)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14억원, 영업손실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014억원으로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넘겼으며, 지난해 408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약 30% 감소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동산 경기 불황이 장기화된 영향으로 전년(1297억원) 대비 일부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삼성SDS 홈IoT 사업부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 등 무형자산상각비가 주 요인으로 꼽혔다.

직방의 실질적인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EBITDA)은 -167억원으로 전년(-285억원) 대비 41% 이상 개선됐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EBITDA 기준 실적이 호전된 것은 물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며 “효율적인 자금 관리, 신규 비즈니스의 수익성 확보, 생산성 강화 등 체질 개선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지난해 원·투룸 매물 광고로 대표되는 부동산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 발굴에 집중했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를 중심으로 아파트PRO와 아파트BASIC 등 지역 공인중개사 전용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분양 시장을 타겟으로 정보성 광고 상품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홈 신사업은 원가 상승 등 외부 요인에 대응하고자 생산공정부터 판매채널까지 모두 정비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는 부동산 신규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직방 스마트홈의 B2C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B2B 건설 시장을 타겟으로 신제품과 연동 솔루션의 공급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경기 불황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 결과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고도화와 스마트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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