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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스마트홈, 첫 출시 신제품은 AI 도어록 ‘헤이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21 08:37

숫자 키패드를 제거한 AI 도어록…연내 신제품 추가 출시 계획

직방 스마트홈 '헤이븐' 모습 / 사진제공=직방

직방 스마트홈 '헤이븐' 모습 / 사진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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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AI를 탑재한 스마트홈 신제품 도어록 ’헤이븐(Haven, ZD-R9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헤이븐은 지난 2022년 직방이 삼성SDS 홈IoT 사업 부문을 인수한 이후 첫 선을 보이는 AI 탑재 스마트 도어록이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도어록에 쓰이는 숫자 키패드를 과감히 없앤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출입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숫자 키패드가 사라진 혁신적인 폼팩터 탄생 비결은 ’모바일 키 태그‘다. RF키나 숫자 입력 방식의 기존 디지털 도어록은 분실 또는 비밀번호 유출 등으로 인한 보안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AI 도어록 헤이븐은 보안에 위협이 되는 물리적 요소를 아예 제거하는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키 태그‘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는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도어록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직방의 기술로 구현한 ’모바일 키 태그‘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사용하는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 표준과 동일한 비대칭 암호화 키 방식을 채택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키와 인증 서버에 저장된 공개키를 동시에 활용하므로 현존하는 기술로는 해킹이 불가능한 정도의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사용 편의 및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보조 인증 수단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한 얼굴 인증 방법을 채택했다. AI 카메라가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스스로 학습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정확히 인식하며, 신장 110cm부터 185cm까지 넓은 시야각을 보장한다.

모바일 키 태그를 중심으로 한 헤이븐의 주요 기능들은 전용 모바일 앱인 ‘직방 스마트홈’을 통해 제공된다. 지난 10여 년간 앱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직방만의 강점을 살린 직관적이면서도 세련된 UX 및 UI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매일 여러 인원이 수차례 이용하는 제품 특성상 어떤 모바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성을 구현하도록 개발됐다.

도어록으로 출입을 시도하는 과정이 전부 모바일 앱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의 입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열람할 수 있으며, 고정 방문하는 외부인을 위한 모바일 키 발급도 가능해 타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

직방 관계자는 “AI 도어록 헤이븐은 뛰어난 앱 연동 기술로 가족 구성원의 출입여부부터 도어록의 실시간 상태 확인까지 가능하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설정 가능한 각종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라며, “어린 자녀를 맡기고 외출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 방문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가족, 또는 혼자 외출이 가능한 학생 자녀를 둔 가정 등에 특히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직방 스마트홈은 AI 도어록 헤이븐 외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스마트도어록 제품군과 공동주택용 로비폰 등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제품군에는 얼굴 인식은 기본, 영상 통화까지 가능한 RTC(Real Time Communication) 기능이 추가된다. 확보된 시각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 인증 수단으로서의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별 맞춤화된 주거 편의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직방 스마트홈은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홈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주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이라며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스마트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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