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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4년 만에 ‘긍정적’ 상향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21 10:37

불확실성 증대에도 수익구조와 재무지표 건전성 유지 전망
지분 36.7% 보유한 LG디플 실적 개선도 지분법손익 개선 기대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 사진=LG전자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 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이 갖는 의미는 현재 회사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는 뜻이다.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 등급 대비 긍정적 평가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 다각화(high business and geographic diversification)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는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또 LG전자가 지분 36.72%를 보유중인 LG디스플레이 재무상황 개선이 이뤄지는 점도 이후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발적 지원 가능성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회사 지분법손익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게 이번 신용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 중인 인도법인 기업공개 또한 향후 회사의 재무지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법인을 상장하고 지분 15%를 매각하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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