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이즈는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의료기기다. 인 모드(IN Mode)는 벡소힐이라고 부르는 엑소좀 적용이, CX 모드는 정밀 냉각 마취와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FX 모드는 영하 79℃의 극저온 이산화탄소(CO2)가스를 분사해 피부의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 병원을 방문하는 주요 원인은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 관련 질환으로 파악된다. 반려동물 치료비 중에서도 피부 질환 치료에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벳이즈는 기존 피부 질환에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등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무엇보다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엑소좀 제제인 벡소힐의 적용을 통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