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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 대금 조기지급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22 10:47

52개 협력사에 65억원 전액 현금 지급 예정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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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2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 52개에 대한 대금이다. 약 65억원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협력사들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이 포함된 상생 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금융지원 일환으로 82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가 기업 규모에 맞춰 원활하게 자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사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하도급 대금을 지급, 협력사 노임·자재비 체불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회사 상생 채권신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와 함께 협력사가 장기 고정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등록제를 운영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제도를 통해 협력회사의 등급을 세분화하고 우수협력사를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우수협력사에 시상과 상생포상금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포함한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혜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술제안공모제를 통한 협력사에 새로운 사업화 기회를 부여하는 등 기술지원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 수상한 유진레미콘의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라텍스 혼화제 개발의 경우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 처음 적용됐으며, 이후 적용 현장을 순차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협력회사 기술 보호를 위해 기술임치제를 지원하고 임치제 수수료도 제공하고 있다.

교육지원 차원에서는 등록회사 전체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HDC상생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 직무뿐만 아니라 경영, 리더십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며, 올해에는 ESG 경영 외 다양한 특강을 계획해 협력사들의 ESG 역량 제고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이번 명절맞이 대금 조기지급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 상생펀드와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술제안공모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협력사와 장기적인 동반성장과 상생 관계 구축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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