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 이사가요” DL이앤씨 마곡·HDC현산 노원 사옥 이전 배경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2 17:10

대규모 업무·상업지구 조성되는 마곡지구, DL이앤씨도 원그로브행
HDC현산 역점사업 '서울원' 프로젝트, 광운대역세권 개발 첨병으로

마곡 원그로브 개발 모습 / 사진=CBRE코리아

마곡 원그로브 개발 모습 / 사진=CBRE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도심을 떠나 마곡·노원 등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DL이앤씨는 내년 하반기 중 전 부서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원그로브’로 순차 이전한다. DL그룹 관계자는 “DL이앤씨만 원그로브로 옮기는 것으로 해당 건물 8층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L이앤씨 외에 현재 디타워 돈의문에 있는 DL, DL케미칼, DL에너지 등 다른 그룹사들은 종로구 수송동 사옥으로 옮기기로 했다.

지난 9월 문을 연 원그로브는 연면적이 약 46만3204㎡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상업 복합 시설로, 지하 7층∼지상 11층짜리 총 4개동으로 이뤄졌다. 콘래드호텔이 포함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크기에 필적하는 규모로, 올해 공급된 마곡역 인근 사무용 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원그로브몰(One Grove Mall)’ 내부는 4개 동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주변 직장인과 2040 영패밀리 타깃의 고객이 찾을 수 있는 주요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과 복합 쇼핑몰로 구성되며, 2025년 1월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상업 시설로 구성되는 지하 2층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지하 1층에는 트렌디한 F&B를 포함한 패션, 라이프 스타일, 키즈 존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상 1층은 주요 브랜드의 마곡 1호점 플래그십 매장, 지상 2층은 문화공간을 비롯하여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프라이빗 파인 다이닝과 어매니티 시설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시설은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특별계획구역(CP4)으로 코엑스 마곡이 들어오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구역과 인접해 있으며, 오피스 신흥 업무 권역으로 떠오르는 마곡 지구와도 근접해 있다.

마곡 지구는 LG, 롯데, 코오롱 등 입주 기업 약 150개, 고용 인구 약 16만 5천 명으로 상암 DMC 33배, 판교테크노밸리 1.8배 규모의 오피스 워커 수요가 장점이다. 또한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연결된 편리한 접근성과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등의 문화 휴식 공간이 함께 하고 있어 주변 직장인 외에도 서부권 지역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유입이 가능하다.

인파가 대기 중인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 외관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인파가 대기 중인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 외관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미지 확대보기
HDC현대산업개발은 회사 전체의 비전을 건 서울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개발사업, 일명 ‘서울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사를 노원구로 이전한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 동북권에 대기업의 본사가 들어서는 것은 그간 좀처럼 이뤄지지 못했던 일로, HDC현산의 이전은 동북권 개발의 지형도를 바꿔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에는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빠른 수용력을 바탕으로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4대 메트로폴리탄 시티임과 동시에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창출하는 모든 기능과 삶의 요소들이 어우러지는 도시라는 의미가 담겼다. ‘원’은 단순하지만 가장 완성도가 높으며 안정감을 지닌 도형이자 생명을 완성하는 순환적 자연, 고대 도시를 건설할 때 고집한 가장 완벽한 형태로 풀이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 확대를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인터네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서울원의 복합건물 내 들어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약 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금천구 독산동서 건강 먹거리 나눔 봉사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건강 먹거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과 함께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금천구 독산2동주민센터 나눔주방에서 진행됐으며, 금천구청과 금천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 여름 먹거리 마련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금천구자원봉사센터장과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여름철 보양식과 함께 곁들여 먹을 김치를 직접 만들 2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연결도로 최종 준공…중동 인프라 수행 역량 입증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알포(Al Faw) 신항과 움카스르(Um Qasr)를 잇는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 세계 최장 방파제와 침매터널에 이어 연결도로까지 마무리하면서 알포 신항 개발사업의 주요 공정을 모두 수행하게 됐다.대우건설은 이라크 항만청(GCPI)으로부터 총연장 62㎞ 규모의 알포 신항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최종 준공승인서(Performance Certificate)를 8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4억4000만달러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Design & Build)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했다. 2021년 8월 착공해 2025년 5월 공사를 완료한 뒤 약 1년간의 하자보수기간을 거쳐 최종 준공 3 홈플러스 “5월분 임금 모두 지급…현재 체불은 6월 급여 332억” 홈플러스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임금 체불 규모와 관련해 현재 체불된 임금은 6월 급여 332억원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8일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회생절차 장기화로 운영자금이 부족해지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직원 급여를 일부 지연 지급해왔다”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지연 지급된 급여 규모는 총 1410억원이다. 다만 지난 6월 말까지 5월분 급여 지급을 모두 완료하면서 현재 체불된 임금은 6월분 급여 332억원만 남은 상태라는 설명이다.홈플러스는 영업 정상화를 위해 상품대금 지급과 함께 직원 급여 지급도 병행하고 있으며, 회생절차 과정에서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