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밸류업 본공시 기업 주가 평균 3.2% 상승…자사주 매입·소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9 14:34 최종수정 : 2025-01-09 22:20

거래소, 밸류업 2024 추진현황 및 2025 계획

2024년 기업 밸류업 공시 현황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5.01.09)

2024년 기업 밸류업 공시 현황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5.01.0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본공시 기업은 94개사로 집계됐다. 코스피 본공시 기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4.9% 상승했다. 이는 코스피지수 수익률(-9.6%)을 약 15%p 초과한다.

주주환원 규모를 보면, 자사주 매입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고, 자사주 소각도 2.9배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는 2024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결산을 9일 발표했다.

지난해 추진 경과, 밸류업 공시 현황, 시장동향과 함께, 2025년 올해 주요 계획을 제시했다.

지난해 5월 말 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이후 연말까지 102사,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41%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이 밸류업 공시를 시행했다.

본공시 94개사, 예고공시 8개사다. 본공시 중 코스피 83사, 코스닥 11사다.

전체 밸류업 공시기업(102사)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 비중은 63%(64사)이며, 특히 코스피기업이 주도적으로 밸류업 공시를 제출했다.

전체 밸류업 공시기업 중 코스피기업은 83.3%(85사), 코스닥기업은 16.7%(17사)다.

업종은 GICS(글로벌산업분류기준) 산업분류 기준으로, 자본재(장비,기계,건설,인프라 등) 22%, 은행·금융서비스(금융지주,증권사 등) 19%, 자유소비재유통및소매(백화점등) 8%다.

기업들은 주주환원 제고(89%,84사), 자본효율성 개선(73%,69사), 성장성 향상(49%,46사), 시장평가 개선(31%,29사) 순으로 목표를 수립(중복)했다.

공시기업(본공시 기준) 중 84%(79사)는 이사회 결의·보고를 거쳤으며, 52%(49사)는 외국인 투자자 소통을 위해 영문공시를 제출했다.

밸류업 본공시 기업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3.2%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 본공시기업의 주가(보통주 기준)는 연초 대비 평균 4.9% 상승하며, 코스피지수 수익률(-9.6%)을 약 15%p 초과했다.

반면, 코스닥 본공시 기업 주가 수익률은 -9.4%에 그쳤다.

밸류업지수 수익률은 -4.4%(산출 시작일 종가 대비 2024년말 종가)였다.

주주환원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4년 자기주식 취득금액은 18조8000억원, 자사주 소각금액은 13조9000억원이다.

특히, 자사주 매입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10조6000억원↑)해서 거래소 시스템상 관련 데이터가 존재하는 2009년 이후 최고치이다.

자사주 소각도 2.9배 증가(9조1000억원↑)하여 최근 7년 중 최대다.

또 상장기업의 2024년 현금배당 금액이 4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해서 배당도 확대되는 추세다.

2025년에는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수여(매년 5월)하고, 표창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분기에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가자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표창기업은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세정 패스트트랙(Fast-Track), R&D(연구개발) 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감면 컨설팅, 부가·법인세 경정청구심사 관련, 가업승계 컨설팅 등 5종 세정지원을 제공받는다.

주기적 지정 감사 유예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감리 제재조치 시 감경사유로 고려한다.

거래소 연부과금 면제, 거래소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 불성실공시 관련 거래소 조치(벌금·제재금 등) 유예. 거래소 공동IR 우선참여 기회 제공,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도 해당된다.

거래소는 밸류업 참여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공시 우수사례를 전파할 수 있도록, 밸류업 프로그램 백서를 매년 5월 발간할 계획이다.

공시기업 중심으로 밸류업 지수를 구성하기 위해, 6월 표창기업 특례 편입 및 공시기업 편입 우대를 실시한다.

국내외 밸류업 프로그램 지속 홍보, 우수기업 공동 IR 개최 등을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밸류업 공시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1대 1 컨설팅 대상 확대, 설명회·간담회 개최 등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새로운 기업문화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4)] 박합수 회장 “2030년까지 공급부족 불가피…역세권 개발 주목해야”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이번에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짚을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금융신문 독자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금융신문이 발행하는 ‘웰스매니지먼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연을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돼 2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3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