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 청년창업데이 행사 현장을 찾아 창업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강의를 진행하느 모습./사진제공=마포구
이미지 확대보기‘청년창업데이’는 청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기업의 탄탄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창업 특강과 창업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 시작인 13시부터는 예비 청년 강사들이 독립출판과 강점 분석, 블로그 운영, 필사 등의 주제로 첫 시연 특강을 펼쳤다.
이후 프리랜서 강사로 1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네트워킹과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하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 6시 30분에는 주식회사 씨엔솔 신봉관 대표가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창업 로드맵’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예비 창업 청년에게 창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신봉관 대표의 강연 중간에는 특별 게스트로 창업 선배인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저도 여러분 나이에는 청년 기업인의 길을 걷고 있었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한다”라며 “창업을 향한 여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마포구도 언제나 같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마지막 시간인 오후 8시에는 특정 분야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는 그룹별 네트워킹 시간과 자유 네트워킹 시간이 운영됐다.
한편 구는 매년 청년창업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해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킹과 협력을 장려하고 고충을 해소해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