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실적 대박' 한화에어로, 분기 최대 영업익 4772억 달성…"방산이 성장 주도"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31 17:01 최종수정 : 2024-11-01 09:06

매출 전년 동기比 62%, 영업익 457% 증가
한화시스템 방산 떼어낸다 "근거 없는 루머"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가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대비 매출 62%, 영업이익 457% 증가했다.

이는 방산 부문 수익성이 확대된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방산 부문은 매출 1조6560억원, 영업이익 4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715% 증가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화한 폴란드 K9 및 천무 수출이 3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항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4779억원을 기록했으나,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기어드 터보팬(GTF) 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44%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투자한 쎄트렉아이는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표=신혜주 기자

표=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주와 관련해선 "기존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3개 지역에 K9과 천무, 레드백, 탄약 등 주력 제품군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분기에도 호주에서 레드백 계약을 하고 난 후 문의가 있는 것은 팔로우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에 대한 질문에는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답하며 "밸류업 공시와 연계해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임하면서,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을 떼어오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이어 "방산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진행한 것이며, (이것이) 조직 구조 변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의 영역에서 방산을 하고 있다"며 "인사는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양극재 쌍두마차’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주가 상승 2배 차 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유럽 소형차를 중심으로 바닥을 지나며 양극재 소재 쌍두마차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양사의 주가 상승률은 엘앤에프가 에코프로비엠을 상회하는 등 차이를 보인다.우선 양사는 배터리 양극재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소재 기업이다. 주력 사업부터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미래 돌파구로 삼았다는 점까지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두 기업의 현재 주가 상승률 차이는 왜 차이를 보일까?이는 양사의 소재 기술력뿐만 아니라 공급망, 고객사 등 사업 경쟁력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 차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엘앤에프가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 효성重, ‘몸집’ 못 따라가는 거버넌스...47점 '제자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효성중공업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47%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인공지능(AI) 특수로 기업 몸집은 불어났지만, 경영 시스템은 자본시장과 주주의 높아진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 2조 원 이상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은 71%다. 특히 시가총액 규모가 큰 기업들은 대부분 준수율이 80%를 넘었다. 이날 기준 시총 상위 30위 가운데 준수율이 50% 미만인 기업은 단 두 곳뿐이다. 27위에 올라있는 효성중공업과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 올리고 있는 한미반도체(28위, 준수율 40%)다.지배구조 핵심지표는 주주·이사회·감사기구 등 크게 세 가 3 日 독점 '빌드업 필름' 국산화 도전…에이치엔에스하이텍, AI 반도체 소재 승부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에서 반도체 패키징 소재 기업으로 사업 무게중심을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최근 반도체 패키징 기판 핵심 소재인 '빌드업 필름(Build-Up Film)' 개발에 성과를 내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빌드업 필름은 FC-BGA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로 AI 서버용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용 패키지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일본 아지노모토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 성공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3년간 공동 연구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