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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확대 속도’ LG전자, 공간 맞춤형 토털 HVAC 솔루션 공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25 11:07

25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참가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춘 공조 솔루션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갈 것”

LG전자 하프코 2024 부스 전경 / 사진=LG전자

LG전자 하프코 2024 부스 전경 /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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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LG전자가 가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HARFKO) 2024’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7회다. 이번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정속형 제품 대비 순간 피크전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 ▲모터 회전축에 오일(윤활유)을 급유하는 기존 터보 냉동기와 달리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마찰 손실을 줄여 에너지효율을 높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등 칠러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주거 솔루션은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6가지 공간 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 LG전자의 앞선 ‘기류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 등을 전시했다.

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40평형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 공조 시스템의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시켜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 맞춤형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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