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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3차 AI붐은 계속 될 것”[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24 16:14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한국금융신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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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3차 AI에 겨울이 올 것이냐 물어본다면 저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에 3차 AI붐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AI혁명 시대 투자 전략’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기술은 계속해서 발전을 더 할 수 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가야할 길이 많다”고 부연했다.

이 센터장은 1990년대 중반 인터넷을 구축하던 시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녔던 회사 시스코와 현재의 엔비디아를 비교하면서 AI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1996년 시스코의 시가총액은 4년 후인 2000년에 27배가 올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배가 올랐다. 반면 2020년 엔비디아는 4년 동안 시가총액이 22배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인 18.5배가 상승했다.

이 센터장은 “시스코는 2000년도 이익을 낸 이듬해에 이익이 95% 감소했다”며 “내년, 내후년에 엔비디아 이익이 감소할 거라 보는 사람보다 더 증가할 거라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관에 따라 AI혁신 효과에 대한 의견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AI가 실질 GDP 성장률에 연 1.5%p 이상 기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반면 맥킨지는 +0.5%p, NBER은 +0.1%p로 낮게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AI혁신 효과에 대해 “AI의 인력 대체효과를 상당히 크게 보고, 훨씬 빠르게 경제 사회를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다.

NBER은 “단순한 저보 요약, 검색 등을 통한 AI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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