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기존보다 약 12%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을 19일 출시했다.(2024.09.19.)./사진제공=한화생명
이미지 확대보기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은 'NH헤아림 3.10.10 건강보험' GA 시책을 16차월에 500% 추가 제공을 내세웠다. 인보험 기본 100%, 주력상품 최대 700% 등을 받으면 최대 1460%까지 시책을 받을 수 있다며 농협손보 'NH헤아림 3.10.10. 건강보험'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 상품은 10년 이내 질병이나 상해 사고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은 받은 경우가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에는 업계 최초 4~5인실 입원일당을 보장하고 전연령 진단비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롯데손해보험도 '간편 3.10.10.' 경증우대로 667개 예외 질환을 운영하고 있다.
'텐텐' 원조인 KB손해보험은 '5.10.10 금쪽건강보험 뇌와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5000만원까지 확대하고 1인실 일당 합산 60만원까지 보장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한시적으로 판매하기로 한 305 상품을 30일까지 연장해 판매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0일 '간편한 3.10.10. 건강보험' 암주요치료비 지급기간을 10년까지 확대해 출시했다.
생보사들도 경증유병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H10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0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기존보다 약 12% 보험료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3대 질병 납입면제 특약을 선택할 경우 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경증유병자 시장에 보험사들이 뛰어들고 있는건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고객층 연령이 높아진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유병자 고객이 오히려 손해율이 좋아 유병자 고객 확보가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 시장이 포화가 되다보니 기존 고객에 한도를 높여서 연령층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할 수 밖에 없다"라며 "손해율 면에서도 오히려 유병자 고객 손해율이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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