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추석 연휴로 감소한 영업일수 대책 마련을 위해 설계사 추석 선물 등 시상을 강화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9월에 추석 연휴가 월~수요일 모두 평일이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영업일수가 줄어 실적 맞추기 고민이 크다"라며 "설계사 추석 선물 등을 강화하고 9월 한 달 암주요치료비, 간병비 일당 상향 등이 한시적으로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각사별로 담보 일시적 상향, 심사 완화에 나섰다.
한화손해보험은 면책기간 없이 암진단을 받았을 때 바로 보장해주는 '암 바로 보장'을 9월 한 달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라이프도 뇌혈관과 허혈심장 질환 진단을 2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책기간없이 바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는 9월 한 달동안만 백내장, 대장용종까지 질병수술비 100만원까지 보장하기로 했다. KB손보는 2대 질환(뇌혈관, 허혈성) 담보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흥국화재는 지난 6일부터 간병비 일당 20만원으로 상향과 함께 유병자 보험 '3X5' 상품을 9월 한 달까지만 판매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입원, 수술 이력을 묻지 않아 8월 한 달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8월까지 판매하기로 했다가 9월까지 기한이 연기됐다.
메리츠화재도 지난 12일부터 간병인 일당을 20만원으로 상향하고 첫날부터 100% 보장하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신상품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질병의심소견 여부, 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간경화·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파킨슨병·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외에는 고지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납입완료 시 환급률 100~115%를 내세우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10년 이내 입원, 수술여부만 없으면 가입이 가능한 'H10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보험사들은 설계사 영업 활동 독려를 위해 실적이 우수한 설계사에 추석 특별 시상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 보험설계사는 "최근 영업일수 감소로 상품보다는 설계사 선물이 더 강화된 것 같다"라며 "금 등 다양한 선물을 내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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