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신입사원 연봉이 1억?…역대급 실적에 역대급 임금인상 나오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9 15:35 최종수정 : 2024-07-09 18:02

올해 성과금 500%+1780만원 노사 잠정합의..12일 최종결론
역대급 실적 흐름 올해 상반기까지 유지中

현대차 신입사원 연봉이 1억?…역대급 실적에 역대급 임금인상 나오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올 상반기 현대차 사무직으로 입사한 A씨는 9450만원 수준의 초봉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는 지난 8일 올해 임금협상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는 오는 12일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 이상 찬성표를 얻으면 최종 가결된다.

잠정안에는 기본급 4.65%(11만2000원) 인상, 성과·격려금이 기본급의 500%+1780만원, 주식 25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기본급 4.8% 인상, 성과·격려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상품권 25만원 등에 합의했다. 여기에 휴가비·복지포인트 등을 합치면 신입사원이 지급받은 초봉은 세전 8440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전년보다 기본급 인상률은 줄었지만, 성과·격려금이 대폭 확대됐다. 1년전보다 40% 이상 가치가 급등한 주식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를 반영한 현대차의 실질 인상률은 작년대비 11~12% 수준으로, 올해 신입 초봉은 1000만원 가량 오른 9450만원으로 계산된다. 5년차 직원(대리 1년차)의 경우 연봉이 1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실질 인상률은 전년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는 있다. 한 현대차 사무직 직원은 "성과금은 실적이 꺾이면 확 준다"면서 "반대로 오를 땐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차 노사는 생산직 컨베이어 수당 인상과 시니어 촉탁직 계약 기간 연장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의 핵심 요구안이었던 정년연장과 노동시간 단축 등은 시간을 두고 지속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 신입사원 연봉이 1억?…역대급 실적에 역대급 임금인상 나오나


현대차 노사가 파업 없이 연봉 협상에 도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23년도 경영실적이 있다. 지난해 현대차는 연간 영업이익이 15조1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나 증가했다. 고수익 SUV를 중심으로 미국 등 선진 시장 판매 호조를 보인 덕이다.

올해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회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한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 감소세에도 견조한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에너빌리티, 수색용 헬기 2대 허가 신청…현장 수색 총력 두산에너빌리티가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직원들을 찾기 위해 네팔 당국에 헬기 운행 허가를 다시 신청했다. 이번엔 신청 대수를 2대로 늘려 수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31일 현지 기업 대응팀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현지에 확보해둔 헬기 2대에 대한 운행 허가 신청을 마시고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주말엔 헬기 1대에 대한 운행 허가를 신청했다. 다만 29일엔 허가를 받았으나 오전에는 악천후로, 오후에는 네팔 당국에서 외국 헬기 운항 불가 방침으로 헬기를 띄우지 못했다. 30일엔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현지는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홍수로 유실돼 육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헬기 허가가 2 SK온, 美 1.5조 규모 ESS 수주…‘ESS 사업 탄력’ SK온이 미국에서 5년 장기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주에 성공했다. 파트너사 협의에 따라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는 계약이다.SK온은 미국 ESS 장기 수주 물량을 확보한 만큼 공장 가동률과 실적 개선에 탄력을 탇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SK온, 미국서 9GWh 규모 ESS 수주 성공SK온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미국 ESS 기업 ‘네오볼타 파워(NeoVolta Power)’와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 스티브 본드(Steve Bond) 네오볼타 파워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네오볼타 파워는 미국 조지아주 팬더그래스(Pendergrass)에 생산시설을 둔 ESS 제조 3 ‘PBV 라인업 확장’ 기아, 9월 독일서 ‘PV7’ 첫 공개 기아가 PV5에 이은 대형 전동화 PBV(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7(이하 PV7)’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PBV 전략을 확장함과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PV7 공개와 함께 PBV 전략 및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PV5 파생 모델을 전시해 고객별 활용 목적에 따라 폭넓게 확장되는 PBV 라인업의 상품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기아가 이날 함께 PV7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