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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Q 흑자전환 성공…“기대작 붉은사막 베일 벗는다”

김재훈

rlqm93@

기사입력 : 2024-05-10 09:48 최종수정 : 2024-05-10 10:01

매출 854억원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영업이익 6억원
차기작 ‘붉은사막’ 게임스컴 참여 등 본격적인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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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연내 출시를 밝힌 '붉은사막'. /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연내 출시를 밝힌 '붉은사막'. / 사진제공=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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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이 대표작 ‘검은사막’의 성과를 앞세워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1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전년 대비로 당기순이익은 36.2% 증가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0.5%, 45.5% 감소했다.

펄어비스의 분기 흑자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이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꾸준한 성과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2024년 1분기 검은사막은 ‘길드 리그’, ‘장미 전쟁’ 프리시즌 등의 PvP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의 성장 니즈를 자극하며, MMORPG 본연의 재미를 이끌어 냈다.

또 다른 타이틀 이브는 온라인 기반의 FPS ‘이브 뱅가드’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코어 유저를 중심으로 리텐션을 확인했다. GDC 2024에도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Project Awakening’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대규모 테스트 소식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IP를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며 “글로벌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콘솔 및 PC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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