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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앤엘,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영업익 흑자전환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3 11:32

생활뷰티 부문 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적 견인

선앤엘 본사. /사진=선앤엘

선앤엘 본사. /사진=선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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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기업 선앤엘(㈜SUN&L)이 사업 구조 개편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나란히 흑자로 전환,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선앤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77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집계됐다.

선앤엘은 포항 임야 등 일부 보유 자산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처분이익이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반등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생활뷰티' 사업부문 호조가 꼽힌다. 생활뷰티 부문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하며 전사 이익 창출을 주도했다. 이는 기존 사업 구조에서 뷰티·생활용품 패키징 중심의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사업 부문은 사업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을 중단하고 현재 다각적인 구조 개편 방안을 추진 중"이며 "뉴질랜드 법인(SLNZ) 청산 등 과거 사업의 엑시트(Exit)와 뷰티 패키징 중심의 신사업 집중 전략이 맞물리면서 체질 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뷰티 및 생활용품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외형 성장과 내실 있는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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