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 실적 효자는 NH증권·KB증권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10 06:00

NH '브로커리지+IB' 수수료 효과…그룹 순익기여 35%
신한 주춤, 인수금융자산 손상…하이·BNK 충당금 타격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 실적 효자는 NH증권·KB증권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과 KB증권(대표 이홍구,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1분기 은행금융지주 계열에서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가 높은 증권사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순익 성장을 기록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등이 증시 거래대금 호조를 이끌고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가 요인으로 반영됐다.

반면,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닫기김상태기사 모아보기)의 경우 과거 취급했던 인수 금융 자산에 대한 손상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다소 주춤했다.

지방금융지주 계열인 BNK투자증권(대표 신명호), 하이투자증권(대표 성무용닫기성무용기사 모아보기)의 경우 충당금 여파가 실적에 반영됐다.

10일 금융투자업계 공시를 종합하면, 6개 은행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중 NH투자증권,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KB증권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

반면, 신한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적자 전환했다.

6개 증권사 중 영업이익 기준 1위는 NH투자증권(2769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도 역시 2255억원으로 NK투자증권이 최상위였다. NH투자증권의 경우, 공통적인 증시 브로커리지 호조뿐만 아니라, IB 딜 수수료 수익이 부각돼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타 증권사의 상대적 선방과 대비되며 역성장했다. 위탁매매,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등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지만, IB 부문 수수료, 자기매매 운용 수익에서 미흡했다. 과거 취급했던 인수 금융 자산에 대한 손상 영향도 반영됐다.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 실적 효자는 NH증권·KB증권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지방금융지주 계열에서는 '약한 고리'인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응 요인이 컸다.

2024년 1분기 기준 DGB금융지주 계열 하이투자증권은 365억원 규모 충당금 적립에 따라 실적이 후퇴했다.

BNK투자증권도 올해 1분기에 충당금을 300억원 가량 쌓으면서 실적에 하방 압력이 됐다.

은행지주들은 올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보상 비용 등 실적 둔화 요인이 컸지만,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방어력을 보였다.

금융지주 증권사 별 그룹 순익 기여도(2024년 1분기 기준) 순위를 보면, NH투자증권 34.6%, KB증권이 19%, 하나증권이 8.7%, BNK투자증권은 5.9%, 신한투자증권은 5.7%로 나타났다. 하이투자증권은 순손실을 기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국투자증권, 기업 최적화 솔루션 집중…전천후 IB 기조 [빅10 증권사 DCM 지형도 (3)] 전통 IB(기업금융)의 핵심축인 DCM(채권자본시장) 부문에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10곳의 DCM 주관 역량, 발행 네트워크, 전략 방향, 주요 이슈 등을 개별 점검하고 비교우위를 탐색해 본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은 단순 주관 업무를 넘어 필요 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실탄'을 확보하고 있는 하우스로 꼽힌다.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모두 국내 '1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은행계 IB 대비해서 대규모 자금 조달과 다양한 구조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으로 평가받는다. '공룡 기업' 대표주관 두각18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THE CO 2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언제나 답은 현장에”…30년 증권맨의 키워드 "30년 넘게 증권업에 몸담으며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현장 중심의 사고입니다."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는 증권업 베테랑 CEO으로서 중시하는 키워드로 현장을 꼽았다. 시장이 급변하고 위기가 찾아올 때, 책상 앞 수치보다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과 시장의 흐름을 직접 읽어내는 능력이 신 대표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됐다.IB 부문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특히 두터운 전문가다. 현재 BNK금융그룹의 비(非)은행 부문의 중심축인 BNK투자증권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금융’ 추구신 대표는 1962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으로 3 홍원식 LS증권 대표, 체질 개선 드라이브 [금투업계 CEO 열전 (47)]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7년 만에 복귀하며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LS증권은 최근 3년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역성장했지만, 지난해부터 개선 흐름에 들어섰다. 홍원식 대표 체제 성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체질을 개선해 다변화된 성장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지난해 실적 개선세 전환1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