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회 연금특위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 불발…공은 22대 국회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08 08:28

소득대체율 2%p 이견 못 좁히며 '빈손'…22대 국회 5월 30일 개원

국회의사당 / 사진출처= 국회

국회의사당 / 사진출처= 국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 모수(母數) 개혁 과업에 대한 21대 국회 여야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불발됐다.

연금개혁의 공은 22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됐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의 현행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42%다.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연금 재정 안정 차원에서 소득대체율을 43%까지 올릴 수 있다고 했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고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영 위원장은 "최종적으로 소득대체율 2%p 차이 때문에 입법이 어렵게 됐다"며 "논의를 토대로 22대 국회 때 여야 간 의견을 접근해서 조속한 연금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금특위는 예정했던 유럽 출장도 취소했다.

앞서 지난 4월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결과 56.0%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소득보장 강화론)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42.6%는 '보험료율 12%·소득대체율 40%'(재정안정론)에 무게를 두었다. '더 내고, 더 받는 안'에 대한 의견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연금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내건 3대 개혁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국회는 지난 2022년 7월 연금특위를 구성하고 열 두 차례나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민감한 연금개혁의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5월 말까지 현 국회 회기가 남았지만 연금특위는 사실상 '빈손'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22대 국회는 오는 5월 30일 개원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빗썸 해킹 사고…금융당국, 가상자산업 침해사고 긴급 점검 금융위원회가 최근 가상자산업계에서 발생한 침해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금융위원회는 28일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빗썸 등과 함께 가상자산업계 침해사고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빗썸, 임직원 정보 유출 정황 이날 회의에서 빗썸은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빗썸과 자회사, 협력업체 등의 임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용자 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침해사고는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핵심 전산시설이 아닌 임직원 업무 지원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가상자산 2 금융권 해킹 배후 북한?…440만건 IP 접근 포착, 연쇄 침해 연관성 주목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 IP 대역에서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스캔성 접근 정황이 확인됐다. 최근 발생한 대신증권·빗썸·미래에셋자산운용의 침해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지만, 해당 접근이 실제 침해 사고로 이어졌거나 북한 해커가 개별 사고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 '퍼스트(FIRST)'를 통해 금융회사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북한 IP의 금융권 대상 스캔성 접근 관련 유의사항'을 담은 공문을 공유했다.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3시부터 다수의 북한 IP가 금융권을 대상으로 스캔성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 3 금융권 연쇄 해킹 수사 급물살…경찰, 공격자 추적 본격화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금융투자업계로 확대됐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이어진 공격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피해 경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존 은행권 해킹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실제 공격자를 특정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으로 떠올랐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등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기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팀이 이번 사건도 맡아 범행 수법과 침투 경로를 비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