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겠다" 택한 시민대표단…소득대체율 50%안 더 선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2 16:14 최종수정 : 2024-04-23 14:17

연금개혁 공론화위, 설문조사 결과 발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 56%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2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연금개혁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4.22)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2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연금개혁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4.22)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시민들이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안에 더 찬성 의견을 높게 나타냈다.

앞서 '수치 없는' 개혁안에서 나아가, 모수(母數) 개혁 방향 기초가 다져졌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2일 오후 3시부터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연금개혁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김상균 공론화위원장은 학습·토론·숙의 등 공론화 전 과정과 세 차례의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한 492명 시민대표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에 관하여 시민대표단의 절반이 넘는 56.0%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소득보장 강화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42.6%는 '보험료율 12%·소득대체율 40%'(재정안정론)에 무게를 두었다. 나머지 1.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였다.

현행은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40%로, '더 받는 안'에 대한 의견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언제까지로 연장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에 대하여 시민대표단은 ‘2090년 이후(24.1%)’, ‘2070년까지(17.2%)’ 순으로 응답하였다.

‘의무가입 상한연령과 수급개시연령’에 관하여 시민대표단의 80.4%는 '의무가입 상한연령 만 64세·연금수급 개시연령 만 65세'로 하는 개편안에 대하여 찬성하였다. 17.7%는 반대하였으며, 나머지 1.9%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였다.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관하여는, 시민대표단의 82.6%가 '출산크레딧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자녀 당 크레딧 부여 기간을 2년으로 늘린다'는 대안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에 관하여는 시민대표단의 52.3%가 '국민연금의 급여구조(재분배기능)와 수급범위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급여수준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대안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다.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형평성 제고 방안’에 관하여는 시민대표단의 68.3%가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형평성 제고와 관련해 정부와 당사자가 균형있게 참여하는 대화기구를 즉각 구성해서 개선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냈다.

‘공적연금 세대 간 형평성 제고 방안’에 관하여는 '국민연금 기금을 청년주택, 공공어린이집 및 노인시설에 투자한다'는 대안에 대해 시민대표단의 57.5%가 동의하였다.

'사전적 국고 투입을 통해 미래 세대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한다'는 대안에 대하여는 시민대표단의 80.5%가 동의하였다.

퇴직급여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부가질문에 대하여는 시민대표단의 46.4%가 '퇴직금(퇴직연금) 중 일부를 별도 기금으로 적립·운용하여 연금으로 받는 준공적연금으로 전환한다'는 대안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았다.

연금개혁 공론화를 통한 시민대표단의 학습·숙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구성된 ‘연금제도에 관한 지식 측정 문항(10개)’의 정답률은 3차 설문조사에서 75.6%로 나타났다.

공론화위는 이날 발표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체 공론화 결과를 종합해서 국회 연금 특위에 보고할 예정으로 시간이 넉넉치 않다. 21대 국회 회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