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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업계 최초 미국채 3배 레버리지 ETN 출시 [떴다! 신상품]

전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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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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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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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장원재)은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각각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ETN) 등 총 6종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미국채 1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1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미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미국채10년 ETN 등3개 종목과 미국채 3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3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미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미국채30년 ETN 등이다.

해당 종목들의 기초지수는 KIS 자산평가에서 산출하며 총수익 지수(TR)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에 상장된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 ETN(H) 시리즈가 환헤지 상품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미국 달러 환율변동에 노출돼 있다.

총 보수는 메리츠 미국채 10년 ETN, 메리츠 미국채 30년 ETN이 0.2%, 나머지 4개 종목은0.5%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미국 장기채 수익률 3배 추종 ETF인 TMF(Direxion Daily 20+ Treasury Bull3X Shares)의 총보수 1.04% 대비 절반 이하인 수준이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이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에 상장된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거나 별도의 환전 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ETN은 ETF와 달리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므로 총보수 및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낮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 상품에 대응하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이른바 ‘서학개미’ 투자자들분께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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