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애플에서 AI·머신러닝 개발한 이진호 CTO 영입 [AI로 고객 편의 확대하는 손보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30322301901196dd55077bc211420517591.jpg&nmt=18)
퍼마일자동차보험의 핵심 기반이 되는 IoT(Internet of Things) 기기 '캐롯 플러그'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역량은 캐롯만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역량이다. 캐롯은 고객들 차량에 거치된 캐롯 플러그와 텔레매틱스 기술을 통해 고객의 주행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고객들의 주행을 분석해 주행 정속률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며 안전운전을 장려하는 서비스 등 고객을 위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운행 중 급격한 속도 변화 발생 시 속도 변화 차이를 분석해 사고 의심 상황으로 감지될 경우 선제적인 사고출동 서비스(AI사고케어)도 제공하고 있다.
캐롯은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는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BBI(Behavior-Based Insurance) 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캐롯 플러그를 통해 쌓아온 캐롯만의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주행 습관을 분석하고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BBI보험을 올해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롯은 2020년 2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첫선을 보인 이래로 약 4년의 세월 동안 다양한 데이터 축적 및 분석 노하우를 쌓았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불과 10개월 동안 퍼마일자동차보험 고객은 지구 18만3000바퀴 거리에 해당하는 76억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과 2023년 연평균 주행거리는 각각 7472km, 7199km를 기록하며 3년 동안 약 3.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캐롯 대표 상품 탄 만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누적가입자수 170만명을 넘었다. 재가입률은 91.5%로 지난 한 달간 42초마다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