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메리츠금융지주, 작년 순익 '2조 클럽' 달성…메리츠화재 견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2 16:39

화재 순익 1조5748억원·증권 5900억원

자료 = 메리츠금융지주

자료 = 메리츠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작년 순익 '2조 클럽'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가 1조5000억원 이상 순익을 달성하면서 지주 순익을 견인했다.

22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당기순익 2조1333억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 이익을 올렸다.

지주 순익은 1조5748억원 순익을 기록한 메리츠화재가 견인했다. 메리츠화재는 2023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2조1171억원, 당기순익은 1조57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6%, 25.2%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삼성화재에 이어 순익 2위를 기록했다.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787억원으로 손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기존 강점인 장기손익의 꾸준한 성장과 업계 최고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통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업계 당기순이익 1위에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업계의 출혈 영업 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신계약의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며 호실적 배경을 밝혔다.

메리츠증권도 업황 어려움에도 선방했다. 메리츠증권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813억원과 5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메리츠증권은 2년 연속 업계 2위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차액결제거래(CFD),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고, 트레이딩과 금융수지, 리테일 등 각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라고 밝혔다.

2023년도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65억원과 1,110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 1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6년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연속 시현했다.

지난해 4분기 말 자기자본은 6조 9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65억원이 증가했고,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를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최소 3년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4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2023년 배당으로 총 4483억원(주당 2360원)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합친 총 주주 환원율은 51%에 달한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업계 영업경쟁이 격화되고,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인해 증권업계 업황이 뒷걸음친 상황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통한 장기손익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며,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선제적이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푸본현대생명, 가족 노후보장 동시 준비하는 ‘MAX 연금다운 연금보험 적립형(무)’ 출시 [보험 돋보기]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후 준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푸본현대생명이 연금보험 ‘MAX 연금다운 연금보험 적립형(무)’를 출시했다. 노후 생활자금은 물론 사망 보장, 가족들의 노후 보장까지 동시에 가능하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MAX 연금다운 연금보험 적립형(무)’ 상품을 출시했다.피보험자 자녀로 연금 가입 시 자녀 노후도 보장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다운 연금보험 적립형(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의 노후자금과 자녀의 노후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피보험자를 자녀로 해 연금을 가입했을 때 계약자가 사망할 경우, 연금지원이 가족으로 상속이 2 현대해상, ‘시니어하우징’ 출사표…고령층 주거 시장 정조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현대해상이 시니어하우징 사업을 통해 고령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양 시설이 아닌 고령층 주거 시장에 처음 나서는 만큼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씨앤알(C&R)은 최근 시니어하우징 전문 운영사 현대에이치엑스피(HXP)를 설립했다. 시니어하우징은 고령층의 독립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식사와 청소, 건강관리, 응급대응, 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시설이 돌봄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주거와 생활 편의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하우징 시장에서의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전문 3 한화생명, 대체투자 평가손익 호조에 투자손익 급증…장기채 매입·대체투자 투트랙 강화 [보험사 투자 전략 점검]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대체투자 평가이익과 채권 운용 수익 증가로 높은 투자손익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장기채 매입을 지속하면서 대체투자와 투트랙 전략으로 투자손익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6% 증가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1분기 투자손익 증가과 관련해 “이자 배당수익 지속 확대, 증시 활성화에 따른 대체투자 평가이익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환파생손익 증가 영향으로 수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대체투자 평가익 1980억원 반영…장기채 전략도 성과한화생명이 투자손익을 확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대체투자 자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