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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동맹' LG화학·CJ제일제당, 바이오 나일론 공장 짓는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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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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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최은석 CEO(왼쪽)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진제공=LG화학.

CJ제일제당 최은석 CEO(왼쪽)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진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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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대표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과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닫기최은석기사 모아보기)이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을 추진한다.

LG화학은 CJ제일제당과 지난 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요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PMDA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만드는 바이오 나일론 원료다. 석유 기반 나일론보다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 제품의 탄소 간접배출을 측정하는 미국·유럽 스코프3, LCA 등 친환경 심사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이 PMDA를 생산하고, 이를 LG화학이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만들어 파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은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분야의 대표기업이 손잡았다”며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플라스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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