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실적 주춤해도 그룹 비은행 계열사 독보적 1위 [금융사 2023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4-02-07 14:50 최종수정 : 2024-02-08 08:39

총자산 8조9728억원 전년동기比 4.3% ↑
순익 34.6% 감소하고 충당금 44.8% 증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이 지난해 경기 불황과 대손충당금 대거 적립 등의 영향으로 연간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BNK금융그룹 내 7개의 비은행 계열사 중 자산과 순익 측면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핵심 계열사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BNK금융지주가 전날(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NK캐피탈의 2023년 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1118억원으로 전년(1710억원) 대비 34.6% 감소했다.

다만 작년 4분기 기준 총자산은 전년 동기(8조6052억원) 대비 4.3% 증가한 8조9728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 가장 큰 덩치를 자랑했다. 비은행 2위인 BNK투자증권(5조8075억원)보다 1.5배 큰 규모다.

지난해 BNK캐피탈의 연간 조정영업이익은 4622억원으로 전년(4752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이중 기타이익은 1124억원으로 전년(677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3254억원, 241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3%와 54%씩 감소했다.

충당금은 대폭 늘어났다. 전년(1403억원) 대비 44.8% 증가한 2032억원을 쌓았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하락세를 보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곡선을 보이다, 지난해 ROA는 1.36%, ROE는 9.3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69%P와 7%P 떨어졌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상승세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21년 13.34%에서 2022년 15.84%, 2023년 16.29%로 지속 올랐다.

BNK캐피탈 2023 연간 실적 현황. /표=신혜주 기자

BNK캐피탈 2023 연간 실적 현황. /표=신혜주 기자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