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충당금 확대 기조 유지하며 부동산PF 1.1조 세밀하게 관리 [금융사 2023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6 16:27

충당금 11.6% 늘리고 순익 5.1% 증가
"PF 사업장 사고 발생 가능성 작아"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닫기박춘원기사 모아보기)이 대손충당금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실적 순증을 이뤄냈다. 통상 충당금 규모가 늘어나면 순이익은 줄어드는데, JB우리캐피탈은 이를 역행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산도 아직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6일 JB금융그룹이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의 2023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1875억원으로 전년(1785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4분기 기준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240억원) 대비 61.4%나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부동산 PF 자산은 1조1507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아직 부동산 PF 관련 이상 징후를 보이는 사업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충당금을 쌓고 있다.

2021년 584억원에서 2022년 1005억원으로 적립 폭을 확대했으며, 이 기조를 유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121억원을 적립했다.

표=신혜주 기자

표=신혜주 기자


현재 금감원이 점검한 2금융권 PF 사업장 중 JB우리캐피탈이 들어가 있는 물건은 2개다. 이 중 하나는 태영건설과 관련된 경남 창원의 복합행정타운 사업으로, 여러 건설사가 엮여 있는 상황이다. 다만 창원시가 이미 토지를 매입했기 때문에 사고가 날 가능성은 작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JB우리캐피탈도 해당 사업장에 대한 대출을 '고정'으로 분류했다. 현재 이 사업장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200억원이다. JB우리캐피탈은 여기에 20%에 해당하는 40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은 상태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나머지 사업장도 유사한 형태"라며 "작년 말 금감원의 요구에 따라 추가로 쌓은 충당금은 99억원"이라며 "내부적으로도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JB우리캐피탈의 지난해 총영업이익은 4584억원으로 전년(4174억원) 대비 9.8% 올랐다. 이 중 대부분은 이자이익이 차지했는데, 전년(3165억원) 대비 11.2% 증가한 3521억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리스이익은 전년(674억원) 대비 7.8% 감소한 62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2.25%로 전년(2.22%) 대비 0.03%P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80%로 전년 동기(16.75%) 대비 0.9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소폭 상승했다. 연체율은 1.52%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1.07%) 대비 0.45%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1.52%)에서 0.48%P 상승한 2.00%를 기록했다.

표=신혜주 기자

표=신혜주 기자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우리금융저축銀 이석태, 고위험자산 털고 ‘건전성 리밸런싱ʼ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①]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가 부동산 고위험 자산을 덜어내고 연체여신을 직접 회수하며 올해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부실채권 매각·상각 규모를 줄이고도 부실 잔액이 감소하면서 신규 부실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는 평가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이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자산 건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2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8000억원 규모 펀딩…AUM 6조원 목전 [VC 2026 하반기 프리뷰 (8)]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올해 하반기 8000억원 규모 펀드레이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펀드레이징이 완료할 경우, AUM 6조원을 목전에 두게 된다.28일 VC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반기 AUM은 5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AI 관 3 12개월 최고 연 6.50%…애큐온저축은행 '처음만난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9월 4주] 9월 넷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최고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6.50%,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연 8.0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 모두 전주 대비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7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의 '처음만난적금'으로 연 6.50%를 제공한다.세후 이자율은 5.50%로, 월 10만원씩 12개월 납입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3만5750원이다.'처음만난적금'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8.0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