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림캐피탈 2023년 12월 말 건전성 지표. /표=신혜주 기자
무림캐피탈은 전날(15일) 부실채권 발생 공시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부실대출액은 70억원이며, 이는 자기자본(1372억1700만원) 대비 5.10% 수준이다. 해당 대출은 하나글로벌이 시행사로 있는 속초 부동산 브릿지론이다.
브릿지론은 신용도가 낮은 시행사가 특정 부동산 개발 사업장의 개발 자금을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높은 이자를 내고 빌려 쓰는 차입금을 말한다.
무림캐피탈은 이 채권을 고정으로 분류해 오다, 지난해 12월 31일 회수의문으로 위험도를 한 단계 올렸다. 채권은 정도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5단계로 나뉜다. 통상 고정이하여신을 부실채권, 회수가 어려워 사실상 떼이게 된 돈을 의미한다. 고정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을 가리킨다.
작년 말 기준 무림캐피탈의 대손충당금은 52억5000만원으로, 채권잔액의 75%를 차지한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캐피탈사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 중 회수의문 채권에 대해선 75% 이상의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무림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본 브릿지론에 선순위로 참여한 공동대주 중 당사만 선제적으로 회수의문으로 분류해 충당금을 75%까지 적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건의 선순위 채권자는 실질적인 공매 진행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낙찰된다 하더라도, 충당금 75% 이내에서 충분히 회수될 가능성이 높은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무림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다. 2022년 말에는 0%를 기록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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