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수익성 개선됐지만…호텔신라, 유커 효과는 언제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26 17:15

지난해 영업이익 912억원…전년比 16.4%↑
지난해 매출액 3조5685억원…전년比 27.5% 감소
"중국 단체 관광 활성화 아직"

호텔신라 지난해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늘었다./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 지난해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늘었다./사진제공=호텔신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중국 보따리상 송객수수료 인하 등의 영향으로 호텔신라의 지난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지난해부터 기대하고 있는 중국인 단체 관광(유커)이 활성화 되지 않아 면세점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호텔&레저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호텔신라 매출은 3조568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1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3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7억)보다 적자 폭이 116억원 확대됐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TR부문(면세) 매출액은 77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9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공항점과 시내 면세점의 희비가 엇갈렸다. 공항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반면, 국내 시내점 매출은 61% 감소했다. 다만 인천공항은 지난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 6년 만에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했다. 코로나19 기간부터 어두운 터널에 갇혀있던 면세업계에 한줄기 빛이 되나 했지만, 중국 단체 관광객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지난해 3분기엔 한국 단체여행이 갓 풀린 시기라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지만 4분기에도 중국 단체 관광 활성화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텔&레저부문은 4분기가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신장했다. 4분기 매출액은 165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12% 감소했다. 호텔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서울호텔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제주호텔은 10% 줄었다. 신라스테이 매출은 5% 증가한 반면 레저부문은 6%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TR부문은 회복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팬데믹 시기 대비 완만한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보통주 1주당 200원과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MBK, 일본 투자회사 2조 엑시트…홈플러스 추가 지원 압박 커지나 최근 MBK파트너스가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 재팬웰빙을 약 2조원에 매각하며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성공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한 대주주의 추가 자금 지원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MBK의 지원 여력을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는 최근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 재팬웰빙을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드벤트인터내셔널에 매각했다. 거래 규모는 약 2000억엔(약 1조9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재팬웰빙은 쓰쿠이와 소요카제 등을 산하에 둔 일본 시니어케어 지주회사다.MBK는 2021년 쓰쿠이를 인수한 뒤 2022년 재팬웰빙을 설립해 쓰쿠이와 소요카제를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했다. MBK의 재 2 동부건설, 2026년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동부건설이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30여명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인재 육성에 나섰다.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하고 회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석해 환영사와 회사 배지 수여, 웰컴키트 전달, 신입사원 소개 등을 진행했다.동부건설은 올해 ▲토목 ▲건축·▲기계 ▲전기 ▲안전 ▲사무·IT ▲품질 등 7개 분야에서 3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공공 인프라와 주택, 민간 건축, 산업·물류시설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 3 금호건설,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수주…2249억원 규모 금호건설이 총 공사비 2249억원 규모의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수주하며 환경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갔다.금호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일대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지분 40%를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하며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환경에너지솔루션, 우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준공 목표는 2031년이다.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6만1000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과 하루 30t 규모의 분뇨전처리시설, 하루 75t 규모의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이 들어선다.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