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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쇼핑은 어디서?” 유통업계, 신년 세일로 고물가 한파 녹인다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4-01-03 17:36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신년맞이 세일 돌입
신년 쇼핑 수요 흡수 위해 할인폭↑
해외패션부터 주류, 반려용품, 새해맞이 용품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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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쇼핑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쇼핑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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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신년 세일에 돌입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소비침체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백화점, 대형마트, 이머커스 등 다양한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세일을 기획하고 나섰다.

◆백화점, 고급 브랜드 싸게 살 기회

신세계백화점은 순금 300돈 이벤트와 함께 신년 세일에 나섰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순금 300돈 이벤트와 함께 신년 세일에 나섰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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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1월 21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로 고객을 맞이한다. 이번 세일 행사는 가격 할인에 초첨을 맞춰 다양한 상품군을 최대 60% 할인한다. 패션부터 화장품, 리빙까지 전 상품군에서 걸쳐 총 ‘450여 브랜드’가 신년 정기 세일에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연초 높은 선물 수요를 겨냥한 행사들도 선보인다. 화장품 상품군에서는 선물 수요가 활발한 연초 시즌에 맞춰 오는 14일까지 ‘설화수’, ‘헤라’, ‘랑콤’ 등 총 23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뷰티 페어(Luxury Beauty Fair)’를 진행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고,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1일까지 ‘신백쓱페스타’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는 총 2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남녀 패션 상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만날 수 있으며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도 가세해 신년 세일 분위기를 더한다. 기존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패션 소품과 스니커즈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7일까지 진행하는 ‘순금 300돈을 잡아라’ 이벤트는 신세계백화점 구매 고객 중 3명을 뽑아 신세계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에서 본점 모형으로 제작한 순금 100돈을 증정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내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한 뒤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4 위시스(Wishes)’를 테마로 신년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신년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형마트, 주류·애견용품·생활용품 등 다양

홈플러스가 올해도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올해도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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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1월 5일, 6일 양일간 발베니, 맥캘란, 산토리가쿠빈, 짐빔, 싱글톤 등 인기 위스키 대상으로 역대급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새해 첫 위스키 대형행사인만큼 총 4만병이라는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맥캘란 더블캐스크 12년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된 각 행사가 9만9000원/9만7200원에 판매한다. 하이볼용으로 유명한 산토리가쿠빈/짐빔 화이트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된 각 3만5820원/2만8800원에 판매한다. 잭다니엘 3종(테네시/애플/허니,각 700ml)상품도 20% 할인된 행사가 3만9840원에 판매 한다. 지난해에 이어 싱글몰트 대중화 2탄도 준비했다. 이번에는 ‘싱글톤 15년’을 정상가 11만6000원에서 40% 할인된 행사가 6만9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쉐리 캐스크 위스키를 선호하는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세계 쉐리 캐스크 위스키 3대장으로 불리는 글렌파클라스, 글렌드로낙도 행사가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새해를 맞아 반려가구를 위한 세일을 준비했다. 4일부터 오는 17일가지 2주간, 총 300여개의 반려동물용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설날 전 반려동물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준비했다. ‘콜리올리 텅장위크’는 롯데마트 전 점, 롯데슈퍼는 언남점을 포함한 150여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4일부터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해보다 더 강력해진 혜택으로 구성했다. 행사 첫 주인 오는 4~10일에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 호주청정우 안심, 팽이버섯, 백진미 오징어채 등이 대표적이다. 두부/콩나물/만두/간편식/탕·찌개/제과/음료 등 먹거리 약 200종은 1+1 판매한다. 이외에도 ‘F2F’ PB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고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겨울침구/핫팩/문풍지/단열시트 등 방한 용품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커머스, 새해다짐 다이어리는 여기서

쿠팡이 '2024 새해맞이 득템해용'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2024 새해맞이 득템해용'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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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2024년을 맞아 ‘새해 결심 특가’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새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새해 단골 목표인 ▲건강관리 ▲자기관리 ▲여행 ▲공부/취미를 테마로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용품, 캠핑용품 등 상품부터 떡국, 만두 등 새해 음식과 다이어리, 달력 등 새해 준비 용품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위메프가 새해를 맞아 ‘2024 문구용품 대잔치’ 상시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이어리·플래너 등 대표 신년용품과 유행 상품인 ‘다꾸용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위메프는 올해 시작과 함께 ‘2024 문구용품 대잔치’ 기획관을 열고 다이어리, 플래너, 캘린더 등 기본 신년 맞이 상품과 고객이 셀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등 꾸미기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 고객 대상 최대 12%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구매를 돕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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