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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세트부터 프리미엄까지” 백화점업계, 설 선물 예약판매 개시 ‘최대 60% 할인’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3-12-27 06:00

갤러리아百, 이달 29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돌입
롯데·신세계·현대,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간
실속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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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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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백화점 업계가 2024년 설 선물 예약판매에 나선다. 지속적인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행사를 기획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롯데·신세계·현대는 내년 1월2일부터 행사를 진행하며 한우·과일·차 등의 상품군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설보다 사전예약 품목 수를 10% 늘렸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약 22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를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 독감이 유행하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은 시즌임을 감안해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주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에는 법인 구매가 많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적인 상품들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선물 및 소장용으로 선호되는 샴페인 ‘어니스트 라페뉴 기프트’와 미국의 스테디셀러 와인 ‘케이머스 기프트’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내년 1월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역시 내년 1월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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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총 20일간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차 46품목, 와인 25품목 등 260여 품목이다.

이번 설 선물 예약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수협 특선굴비 만복’을 20%할인된 20만원에 판매하고,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은 10% 할인된 29만7000원에 선보인다.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설보다 25% 확대한 6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예약판매 행사 중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SSG닷컴에서도 1월 26일까지 백화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양극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실속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지난 설 대비 10%가량 물량을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부터 20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부터 20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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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도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2024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는 2일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송 세트(29만원)를 27만원에, 과일의 재발견 샤인머스켓 멜론 제주과일 세트(18만원)를 17만원에,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정 난 세트(27만원)를 24만 3000원,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22만원)를 19만 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제일 빠른 이달 29일부터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제일 빠른 이달 29일부터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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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2024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예약판매 세트는 총 280여개 품목으로 해당기간 동안 최대 60%에서 1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는 최근 소비 동향을 반영해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와 중저가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동시에 강화했다. 고가 주류세트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 공산품 등 중저가 예약판매 세트 품목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 구성했다.

한우·굴비·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실속있는 구성의 ▲갤러리아 설 차례상세트 ▲프리미엄 떡국상 세트 ▲프리미엄 세찬상 세트 등이 있다. 더불어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예약판매에서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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