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PF 위기 태영건설, ‘이번주 워크아웃’ 보도에 “확정된 바 없다” 해명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27 10:35

“경영 정상화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중”이라지만…연일 터지는 PF 리스크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사진제공=태영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유동성 문제에 연일 시달리고 있는 태영건설에 또 한 번의 워크아웃설이 제기됐다. 태영건설은 이번에도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연일 터지는 풍문으로 태영건설의 위기는 점점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27일 매일경제는 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주 중 워크아웃 신청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6일 금융·건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저녁 회의에서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등 이른바 'F(Finance)4' 멤버가 부동산 PF 현안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가 나온 뒤, 태영건설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해명자료를 올렸다. 태영건설은 “당사는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에도 태영건설을 둘러싼 워크아웃 신청설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졌지만, 태영건설은 이를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일축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이 반복적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결국 태영건설의 PF 대출 규모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시장의 평가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9일 낸 태영건설 보고서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4조4100억원이며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위한 PF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은 3조2000억원에 이른다.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478.7%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규모도 늘긴 했지만, 부채규모도 함께 8000억원가량 늘어난 점도 우려할 부분이다. 특히 비유동부채 규모가 4206억원에서 8838억원으로 2배가량 늘었는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이로 인한 이자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2000억에 달린 회생 불씨 홈플러스가 결국 파산 수순에 돌입할 전망이다.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하면서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일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재판부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수정안 포함)은 수행 가능성이 없다”며 ”이를 관계인집회의 심리‧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키로 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홈플러스는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다만 향후 운영자금 조달 여부에 따라 회생절차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없진 않다.앞서 홈플러스는 법원에 제 2 GC녹십자·홀딩스, 준수율 나란히 상승…일등공신은 ‘배당’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가 나란히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개선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5대 제약사 지주사 중 하위권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던 녹십자홀딩스는 배당 투명성과 같은 주주 권익 부문을 대폭 보완하면서 1년 만에 준수율이 60%로 올라섰다.예측가능성 높인 주주환원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는 '2026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2025년 사업연도 기준)'에서 각각 핵심지표 준수율 60%와 73.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홀딩스는 전체 15개 핵심지표 중 9개 항목을, GC녹십자는 15개 핵심지표 중 11개 항목을 각각 이행했다. 준수율을 보면 녹십자홀딩스의 경우 직 3 롯데하이마트, 집 계약부터 가전 구매까지…원스톱 시스템 구축 롯데하이마트가 부동산 거래부터 가전 구매, 설치·청소까지 이사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가전 판매에 그치지 않고 이사 과정 전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구매 주기가 긴 가전 시장에서 장기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프롭테크 기업 프롭티어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부동산 플랫폼 ‘이실장’의 부동산 거래 안전 서비스와 자사 이사·입주 서비스를 연계한다.이번 협업을 통해 롯데하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는 ‘이실장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케어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로, 계약 이후 집주인의 대출이나 가압류 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