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
15일 2026년 상반기 IBK기업은행 실적 보고서와 IBK캐피탈에 따르면, IBK캐피탈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1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 주식시장 하락으로 평가 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6월 말 기준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보다 152억원 감소했다"라며 "국내 주식시장 약세에 따른 보유주식 평가손익 감소로 상반기 당기순익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평가손익 외에 감소는 크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투자수익은 9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6억원 증가했으나 평가손익은 1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2억원 감소했다. 금융수익은 25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억원, 기타수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도익대비 -45억원 줄었다.
기업·투자 중심 영업자산 증가…생산적 금융 순항
IBK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평가 손익으로 감소했지만,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으로 영업자산은 증가했다. 작년 말 영업자산은 11조784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2조2768억원으로, 영업자산은 4920억원 증가했다.부문별로는 기업자금은 1963억원, 인수금융은 2308억원, NPL은 815억원, ABL은 893억원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PF는 687억원, 사모사채는 1157억원, 반환채권은 651억원 감소했다.
IBK캐피탈이 목표로 삼은 생산적 금융 확대에서는 순항하고 있다. IBK캐피탈은 올해 생산적 금융을 1조8000억원 이상 공급했다. 2분기 말 기준 활동 중인 GP 펀드도 79건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2분기 말 기준 청산을 제외하고 활동 중인 GP펀드는 79건이며, 펀드 전체 약정액은 2조970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408억원 늘었다"라며 "당사 약정액은 전년 말 대비 817억원 증가한 9964억원 수준이며, 투자자산은 2314억원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우량자산 중심 취급과 사전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지표도 유지하고 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32%,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1%를 기록했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여, 부실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전 리스크 관리 및 심사를 통해 우수한 건전성 관리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단계별 사후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를 통해 보유 자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량 자산 확대·투자금융 질적 성장 추진
IBK캐피탈은 올해 하반기 우량 자산 규모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조달 금리 상승으로 캐피탈사 전반 조달 비용을 제외한 마진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금리가 낮은 선순위 중심 기업금융을 취급하는 캐피탈사들은 수익성이 줄어들어 이자이익 확보가 어려워졌다.IBK캐피탈은 기업금융 부문에서 우량 자산 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투자금융 투자수익 확보로 대응할 예정이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신용/유동화 상품, NPL 등 비부동산 부문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우량 자산 및 우량 업체의 신용 보강이 제공되는 기업금융건에 대한 대출규모와 비중을 확대하여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할 계획"라며 "신용/유동화 상품, NPL 및 인수금융 등에 대한 취급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익성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기업금융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금융 부문에서는 벤처투자·메자닌·PEF 등 투자금융 부문의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기업금융 확대화 벤처투자·메자닌·PEF 등 투자금융 부문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 와 NIM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관리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연간 경영목표 달성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 자회사인 만큼, 정부 기조에 맞춘 생산적 금융도 하반기에 확대할 계획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중소기업은행의 자회사로서 생산적금융, 국민성장펀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여 연간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유망 중소·벤처기업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 이를 통해 시장 내 역할과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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