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처투자 전문인력 자격시험 생긴다 [신혜주의 벤처마킹]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6 07:00

2025년 일반인 대상 '벤처투자분석사' 시험 오픈
한 과목당 40점 이상·3개 평균 70점 넘어야 합격

벤처투자 전문인력 자격시험 생긴다 [신혜주의 벤처마킹]
벤처투자의 세계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알다 보면 재밌는 게 벤처투자입니다. 대한민국 산업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도 초기 기업 투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죠. 현재 우리나라 IT를 이끌고 있는 네카라쿠배당토 역시 모두 투자를 받아 성장한 곳이니까요. 여러분이 벤처투자의 세계를 이해하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그날까지, 신 기자가 매주 수요일 '벤처마킹'으로 찾아오겠습니다. <편집자 주>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VC) 전문 교육기관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이하 연수원)이 '벤처투자분석사' 자격 제도를 신설했다. VC 업계 진입 활로를 제공하고 벤처투자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하우스들의 우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연수원은 지난달 23일 제1회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을 치뤘다. VC 업계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시험은 테스트베드(시험대) 성격으로 진행됐다. 내년까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2025년부터 일반인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험은 총 3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1과목 벤처캐피탈 투자 이해 ▲2과목 투자 실무 ▲3과목 벤처캐피탈 회수 이해다. VC 투자 방법과 실무,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절차 등의 내용을 다룬다.

3과목을 합친 통합 시험으로 진행되며, 총 평균이 70점 이상이어야지만 합격이다. 만약 한 과목에서 40점 미만을 받으면 과락 처리된다. 다시 말해 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3과목 합산 평균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5만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표=신혜주 기자

표=신혜주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시험 교재의 경우 당분간 응시자에 한해 연수원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재는 시험 응시 당일 회수한다. 현재 일반인에게 제공할 교재와 강의를 개발 중에 있으며, 시험 난이도 역시 조정 중이다. VC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지닌 대표들을 대상으로 문제가 올바르게 출제되었는지 등을 검토 받고 있다.

연수원 관계자는 "최근 본 1회 시험에서 '용어 통일'에 대한 피드백이 나왔다"며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가 법률상에서는 창업기획자로 돼 있는데, 문제와 보기에서 이 단어를 통일하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공인 시험으로 신청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1회 시험을 막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험 운영에만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VC 업계 저변 확대를 위해 벤처투자분석사 자격 제도를 신설했다"며 "최근 하우스들이 인력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이들의 우수 인력 확보와 VC 업계 진입을 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자산관리 투트랙으로 건전성 제고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③]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자산관리회사 설립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두 축으로 신협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취임 공약은 조직 개편과 부실채권 관리체계 고도화로 구체화돼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1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영업 개시를 목표로 신협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취임 이후 중앙회는 부실채권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조합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2 박기호 LB인베 대표, 래블업 IPO 채비…글로벌 톱티어 VC 페달 [VC 2026 하반기 프리뷰 (2)]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무신사, 래블업 등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사 IPO를 앞두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회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향후 10년 목표 '글로벌 톱티어 VC 도약' 달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는 방침이 3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중심 자산 성장…생산적금융 여신 1조7000억원 공급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올해 상반기 우리금융캐피탈 기업금융 자산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늘렸다. 생산적 금융도 상반기에 1조7000억원을 공급, 투자금융 부문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17일 우리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 우리금융캐피탈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 올해 상반기 기업금융자산은 2조91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6310억원 증가했다.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자산 중 기업금융 자산이 증가 규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문은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기존에 취급하던 상품도 부동산 부분의 비중을 줄이고, 인수금융, NPL,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