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원목 신보 이사장, 데이터 가치평가 시장 혁신성장 촉진 [금융공기업 CEO 줌人]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5 16:50

내년 자동화 기반 데이터 가치평가 시스템 구축
역대 최저 부실률 유지…내년 이후 보증 정상화 추진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원목닫기최원목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데이터 기반 산업 활성화와 데이터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데이터 가치평가 시장의 혁신성장 촉진자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내년 자동화 기반 데이터 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025년에는 데이터 가치평가 확산을 통해 데이터 금융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3월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선정된 후 데이터 평가 업무를 본격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와 연계된 상품인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은 지난해 4월 시행된 ‘데이터산업법’에 근거해 시장에서 유통·거래되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된 평가기법 모델에 따라 가액, 등급,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신보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속성, 법적 요소, 시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자체 평가모형을 개발했으며 지난 6월에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으로 연계해 데이터 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출시해 현재 8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진행했다.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 지원 대상은 경제성 있는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통해 가치평가금액이 산출되는 데이터 기반 기업이다. 기존 매출액, 자본금 등 재무성과 중심의 심사 방식이 아닌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신보는 지식재산권, 문화콘텐츠, 상거래신용거래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증상품으로 연계해 새로운 산업분야 혁신금융시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앞서 신보는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가치평가 결과를 활용해 직접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신보는 기업별 수요에 맞춰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증 및 보증연계투자 심사, 대출·투자 심사, 데이터 담보가치 산정, 데이터 이전 및 거래기준가격 산정, 데이터 관련 사업의 이전 및 양수도 등 다양한 용도의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올해 하반기에 데이터 가치평가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지식재산금융센터 내 데이터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를 별도 신설했으며 지난 2월 신설한 데이터 가치평가 담당 조직인 ‘빅데이터부’와 함께 신보는 보증, 컨설팅, 투자 등 핵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보는 미래 핵심 동력인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출시했다. 지원 대상은 최신 표준산업분류 기준상 데이터 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데이터 산업분류 기준상 데이터의 수집·가공·유통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보는 기본 신용평가 외 데이터 속성, 환경 및 규제, 시장성, 사업성 등 4개 항목을 추가해 데이터 수준 및 사업 경쟁력을 별도 평가함으로써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파급효과가 큰 데이터 산업 전반에 대한 특화지원으로 데이터 산업 기업의 기술개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기업경영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데이터 개방·활용을 촉진하고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하는 등 데이터 중심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업운영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해 미래금융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신보는 빅데이터 기반 신규 모형 개발을 통한 기업 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신용을 판별하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수집해 재무 중심의 전통적 평가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을 위한 대안평가모형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다각화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수준을 향상시켰다.

최원목 이사장은 내년에 자동화 기반 데이터 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025년까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제공 역량을 강화하며 데이터 가치평가 확산을 통한 데이터 금융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성장경로 안내를 통한 유니콘 육성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는 데이터 역랑을 기반으로 외부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증·보험 상품을 활용해 상거래 데이터를 수집하며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데이터의 집중·거래·활용을 촉진하는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개방 고도화를 통한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보증 공급 규모를 지속 확대했으며 중점정책 부문에 대한 보증공급 확대로 경제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통합 리스크관리와 조기경보 시스템 정비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능력을 확충해 역대 최저 수준의 부실률을 유지했다.

향후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면서 만기연장 연착륙 조치 등을 감안해 내년까지 보증총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증총량 계획은 올해 85조9000억원에서 내년 86조8273억원으로 늘리고 2025년에는 81조9718억원, 2026년 79조2313억원 등으로 점차 줄이며 내년 이후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혁신·미래기업가치 우수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혁신리딩기업제도를 도입하고 정부정책을 반영한 신성장산업 우대지원 품목 개편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분야 지원체계를 고도화했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유망창업기업 육성을 강화하면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을 구축했으며 스타트업이 보유한 특성과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보증지원을 하면서 혁신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했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기업 규모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분석을 통한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BASA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분석해 금리통계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황병우號 iM금융, CET1비율 12.3% 조기 달성 할까…영업익·NIM '개선' [2026 3분기 실적 미리보기] 황병우 회장이 이끄는 iM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1500억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상반기 주춤했던 실적을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전망된다.9월말 현재 시장 컨센서스상 iM금융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는 약 1545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약 1225억원과 비교하면 26%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2분기 1411억원보다는 9.5% 늘어나는 수준이다.컨센서스가 현실화하면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누적 순이익 역성장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iM금융은 상반기 295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했다. 여기에 3분기 예상치를 더하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약 4501억원이다.상반기 실적 부진이 핵심 수익원의 약화보다는 2 KB '예금토큰'·신한 '글로벌결제'…글로벌 디지털결제망 선점전 [디지털자산 新경쟁] 국내 은행들의 디지털자산 경쟁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에서 예금토큰과 해외송금·기업결제를 아우르는 금융 인프라 경쟁으로 넓어지고 있다.기업들이 해외 거래 과정에서 이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T·USDC를 지급수단으로 요구받는 사례가 등장한 가운데, 국내 은행 예금을 토큰화해 글로벌 은행 간 결제망과 연결하고 장기적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까지 잇는 구상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30일 서울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 머니 서밋(SDMS) 2026 Q4: Wiring Korea to the World’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수호아이오는 이날 기업용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수호 파트너허브(SOOH 3 1100평 한 층서 '협업', 보안데이터 하루 '10억 건'…하나금융의 진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선 하나금융그룹 새 헤드쿼터(HQ)는 첫인상부터 기존 금융사 사옥과 달랐다. 30일 찾은 청라HQ 1층 로비에서 고개를 들자 곡선형 보행 동선과 층층이 이어진 개방형 공간이 한눈에 들어왔다. 7층 스마트워크센터에서는 특정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임직원들이 노트북을 들고 자유롭게 자리를 옮겨 일할 수 있도록 했다.하나금융이 청라HQ에서 구현하려는 것은 단순한 사옥 이전이 아니다. 기존 명동사옥보다 약 3배 넓은 1100평 규모 업무층과 내부계단, 5G 기반 업무환경을 결합해 관계사·부서 간 경계를 낮추고, 기존 청라 근무 인력까지 포함해 약 4000명의 금융·정보기술(IT) 인력이 모이는 '협업 거점'을 만드는 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