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모바일 커머스 시장 진출…수익 기반 다각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4 14:25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 출시
모집대행·글로벌 등 신사업 진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제공=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대표가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윤호영 대표는 기존 예금, 대출 등 여수신 상품 중심에서 글로벌, 자동차금융, 신용카드 모집대행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신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에 최근 비이자이익 부문도 확대된 모습이다.

카카오뱅크는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제휴사 '기프티스타'와 손잡고 선보이는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카카오뱅크 체크·mini카드 결제를 통해 모바일 쿠폰을 거래할 수 있다. 쿠폰 카테고리는 음식, 도서, 외식, 패션, 휴대폰데이터, 뷰티, 주유 등으로 다양하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필요한 모바일 쿠폰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폭은 최소 3%에서 최대 93%로 평균 할인율은 20%다. 구매한 쿠폰은 ‘내 혜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하고 싶을 때 쉽게 꺼내쓸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정가 대비 할인 가격과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쿠폰은 판매해서 바로 용돈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근처에 교환처가 없거나 이벤트로 받아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한 쿠폰 등이다. 판매한 쿠폰에 대한 정산금은 판매 시 등록한 카카오뱅크 계좌 또는 mini로 2영업일 내 입금된다.
카카오뱅크가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제공=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서비스는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체크·mini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체크·mini카드 고객은 기존 캐시백 프로모션이라는 혜택에 더해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 이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모바일 커머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첫 사례다. 모바일 쿠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이용 규모에 있어서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통계청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에 따르면 작년 e-쿠폰(모바일 쿠폰) 서비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7조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2018년 약 2조1000억원 대비 약 세 배 넘게 성장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생활비를 절감하기 위해 기프티콘을 중고거래하는 '기프테크(기프티콘+재테크)'를 사용하는 MZ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모바일 쿠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 진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0월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을 출시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는 30여 종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한 눈에 비교·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편리하게 카드 신청 이력을 관리할 수 있고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신청 및 발급까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은 자동차 매매 계약서 하나만 제출하면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 증권사 제휴, 광고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으로 34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했으며 수수료 이익이 1482억원으로 15.6% 증가하고 기타 이익이 1463억원으로 4.5배 증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전지선 모우다 대표, 청년닥터 생산적 금융 확대…하반기 'MD-Score' 반영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⑤]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사회 초년생으로 신용등급이 없어 대출이 부족한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생산적금융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의료기관 특화 신용평가모형 'MD-Score' 적용을 기점으로 개원 금융에 역량을 집중한다.14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모우다 상반기 취급액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약 20억원으로,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청년닥터 대출이 분류상 가계대출이지만 젊은 의사가 수련 과정을 중단 없이 마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의료 공급과 의료 산업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평가받는다.모우다 관계자는 "하반기 개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외화통장 결제통화 1종→11종…여행 전후 '주거래 락인'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해 외화통장의 결제 기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외화통장의 거래 가능 통화를 달러 1종에서 11종으로 확대했다.단순히 지원 통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외화머니와 국민은행 외화통장 가운데 해외 결제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외화머니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외화통장의 결제 지원 통화를 늘려 여행 전 환전부터 귀국 후 잔액 관리까지 은행 계좌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외화통장 11종…다통화 결제 보강KB국민 트래블러스는 KB Pay 외화머니를 이용하면 현재 5 3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