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주담대 금리 6개월 연속 상승…지난달 시중은행 평균 금리 4.7%대 [대출줌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8 16:52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상승폭 가장 높아
은행채·코픽스 상승에 가계금리도 오름세
가계대출 관리 주담대·전세대출 취급 강화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주담대 금리 6개월 연속 상승…지난달 시중은행 평균 금리 4.7%대 [대출줌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5년물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주담대 금리가 상승했으며 시중은행의 경우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달 평균 금리가 4.7%대를 기록했다. 최근 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두 달 만에 3%대로 하락했지만 주요 시중은행에서는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하면서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된 대출 기준 카카오뱅크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4.61%로 전월 대비 0.22%p 상승했으며 지난 6월말 이후 0.59%p 상승해 지난 상반기 이후 국내 은행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금리가 전월 대비 0.03%p 상승한 이후 6개월 연속 금리가 상승했다.

케이뱅크 역시 6개월 연속 주담대 금리가 상승했다. 지난달 케이뱅크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4.46%로 전월 대비 0.19%p 상승했으며 지난 상반기 이후 0.32%p 상승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4.015% ~ 5.39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금리 하단이 3%대로 하락해 지난 8월 이후 3%대로 떨어졌지만 다시 4%대로 상승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혼합금리가 4.08% ~ 5.70%를 기록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보다 높은 주담대 금리를 취급했으며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 간 금리 격차가 지난 9월 0.14%p로 줄었지만 지난달 0.19%p로 다시 확대됐다.

지난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평균 주담대 금리는 4.73%로 전월 대비 0.26%p 상승했으며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하나은행이 전월 대비 0.30%p 상승한 4.79%로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으며 신한은행 4.78%, 우리은행 4.72%, 국민은행 4.71%, 농협은행 4.65%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전세대출 평균 금리도 전월보다 상승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가장 낮은 전세대출 평균 금리를 제공한 은행은 카카오뱅크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한 금리 3.83%를 취급했다. 토스뱅크가 3.85%로 뒤를 이었으며 케이뱅크는 3.83%를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의 평균 금리가 4.06%로 가장 낮았으며 모두 4%대 이상의 금리를 취급했다. 하나은행이 0.22%p 상승한 4.24%를 기록했으며 우리은행 4.38%, 농협은행 4.39%, 신한은행 4.47%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5.24%로 전월 대비 0.07%p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2월 5.32%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주담대와 일반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4%p 상승하면서 5.04%를 기록했으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담대 금리가 4.56%로 전월 대비 0.21%p 상승했으며 5개월 연속 금리가 상승했다.

또한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4.53%로 전월 대비 0.23%p 상승하면서 0.13%p 상승한 변동형 주담대 금리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주요 지표금리인 은행채와 코픽스가 상승하면서 가계대출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주요 시중은행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담대와 전세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신규·증대 승인 신청 건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취급 기준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를 포함한 주담대 취급 기준 변경 대상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마이스타일 모기지론 등이며 전세대출 취급 기준 변경 대상상품은 우리전세론(주택보증·서울보증·전세금안심), 우리 청년맞춤형 전·월세자금대출 등이다.

우리은행은 종전에 없던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목적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를 2억원 이하로 제한했다. 세대원을 포함해 2주택 이상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차주 단위로 적용한다. 다만 전세자금반환 목적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취급이 가능하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과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가입도 제한했다.다만 자금목적이 우리은행으로 대환인 경우 대환대상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집단 입주자금대출과 채무인수는 취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의 조건부 취급을 제한했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취급을 제한해 집단대출 승인사업지를 포함한 신규 분양 물건 소유권 보전이나 이전 조건 취급을 제한했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 소유자와 임대인이 동일한 경우만 취급하도록 했다. 또한 선순위 근저당권 말소나 감액, 신탁등기 말소에 대해서도 조건부 취급을 제한했다. 전세권, 가압류 등 권리침해 말소 조건도 포함된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1일부터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로 제한할 예정이다. MCI 대출인 ‘플러스모기지론’ 중 연립·빌라, 다세대 주택 대상 대출과 ‘TOPS부동산대출’중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 MCG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MCI와 MCG는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가입하는 보험으로 가입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빌릴 수 있어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이르면 연내 또는 내년 1월부터 아파트 주담대와 전세대출도 과거에 비해 손쉽게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주담대·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에 19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3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며 금융소비자의 대환대출 수요가 크고 대환 가능한 비대면 상품 개발이 용이한 아파트 주담대·전세자금대출 이동시스템이 우선 구축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의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비율을 초과하는 차주는 대환을 위한 신규 대출을 받지 못하며 기존 부채의 일부를 먼저 상환해 현재 규제비율을 준수하게 된 이후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유승용 KG파이낸셜 대표, 모빌카드 성장세…매출·순익 동반 증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유승용 KG파이낸셜 대표가 선불카드 ‘모빌카드’를 중심으로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코드 결제 가맹점 확대와 적립 혜택 강화로 이용자 기반을 넓히며 선불카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선정산 서비스와 디지털자산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수익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KG파이낸셜의 누적 매출액은 19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63억원,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2.8% 늘었다.KG파이낸셜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삼성전자 가전환급 이벤트와 갤럭시Z 폴드8· 2 금융권 해킹에 금감원 IT 채용문 넓어지나…보안 인재 확보 속도 금융권에서 연쇄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의 정보기술(IT) 전문인력 채용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회사에 대한 보안 검사와 감독 업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금감원이 IT 보안 전담 조직 신설과 전문인력 확충을 추진하면서 정보보안·IT 분야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지 이목이 쏠린다.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 약 580개사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금융회사의 보안 취약점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전수점검에서는 홈페이지 등 대고객 서비스는 물론 3 DQN지역금융 3사, 비은행 순익 늘었지만···JB '이익 쏠림'·iM '보험 부진' 과제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JB·iM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은행 이익 비중이 일제히 높아졌다. 그러나 세 지주 모두 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이 감소했고, 각기 다른 과제를 안고 있어 온전히 수익 강화에 의한 성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BNK금융은 증권과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비은행 이익을 늘리고 캐피탈 편중도 완화했지만, 은행 이익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했다.JB금융은 비은행 이익 비중이 40%에 근접했으나, 이익의 대부분이 JB우리캐피탈에 쏠려 수익다각화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iM금융 역시 캐피탈 부문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졌다. 다만 증권·보험 이익 감소로 비은행 전체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비은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