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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6월까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30조 운영…9.8조 감액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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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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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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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금융중개지원대출 총 한도를 30조원으로 운용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한은이 0.25∼1.25%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

한도 유보분은 19조1000억원에서 9조8000억원을 감액한 9조3000억원으로 조정했다. 다른 프로그램 한도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도 유보분 가운데 한시적인 예비 한도가 9조원, 재해복구특별지원 한도가 3000억원이다.

태풍, 산불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지원 여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특별지원 한도를 현행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한은은 당초 코로나19 한시적 지원 조치 종료로 12월부터 19조원을 감액할 예정이었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통화긴축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부정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는 부문 및 지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9조원을 한시적인 예비 한도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도 유보분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가동 여부, 지원 규모와 기간, 방식 등에 대해서는 추후 금융·경제 상황을 봐가며 검토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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