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입은행, 1조원 규모 뱅크론 도입…日 미즈호은행 단독 주간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7 08:23

14개 은행 대주단 참여 신디케이트론 방식 도입
한국계 금융기관 도입 역대 최대 규모 뱅크론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왼쪽)이 지난 24일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히데카츠 타케(Hidekatsu Take) 미즈호은행 기업금융 대표(오른쪽)와 뱅크론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왼쪽)이 지난 24일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히데카츠 타케(Hidekatsu Take) 미즈호은행 기업금융 대표(오른쪽)와 뱅크론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8억 달러(약 1조488억원) 규모의 뱅크론(은행 간 대출)을 도입했다. 한국계 금융기관이 도입한 뱅크론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소셜론(Social Loan)의 형태로 도입됐으며 중소·중견기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24일 일본 미즈호은행을 단독 주간사로 선정해 뱅크론 8억 달러를 도입했다. 이번 뱅크론은 주간사인 미즈호은행을 포함해 총 14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도입됐다. 신디케이트론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중장기적으로 융자해주는 대출이다. 만기와 금액은 각각 3년 3억 달러, 5년 5억 달러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24일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세이지 이마이(Seiji Imai) 미즈호금융그룹 회장 및 히데카츠 타케(Hidekatsu Take) 미즈호은행 기업금융 대표를 만나 뱅크론 계약서에 서명했다.

윤희성 은행장은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복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수은과 미즈호은행이 양국 금융기관 간 협력 재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수출금융 재원확보를 위해 유동성이 풍부한 일본계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뱅크론은 소셜론의 형태로 도입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소셜론은 조달 재원을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에 사용하는 대출을 가리킨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양종희號 KB금융, '자본최적화' 성과···AT1 재등판 이유는 [Capital Quality Review]]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자본전략이 ‘축적’에서 ‘최적화’로 진화하고 있다.보통주자본(CET1)을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여유자본은 주주에게 돌려주고 잔여자본은 KB증권 등 전략적으로 집중이 필요한 부문에 재배치하는 구조다. 상반기에는 비이자이익 확대와 증권 부문의 성장을 통해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를 1% 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도 냈다.다만 공격적인 주주환원과 생산적 금융 확대, 비은행 자본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총자본비율은 낮아졌다. KB금융이 상반기 동안 줄여온 AT1(기타기본자본)을 하반기 다시 확충하기로 한 배경이다.자본의 ‘순도’를 일방적으로 높이는 단계에서 벗어나 CET1은 2 정진완號 우리은행, 급여 12개월이면 '골드'…진입 조건 낮춰 장기거래 락인 [은행권 머니무브 대응 전략] 급여통장 경쟁이 신규 계좌 확보를 넘어 고객의 거래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급여 입금 뒤 자금이 다른 금융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은행권도 금리 우대에 등급제와 생활형 혜택을 결합해 장기 이용을 유도하는 추세다.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우월한 월급 통장'과 '우리 직장인 셀럽'을 연계해 급여이체 기간 자체를 우대 기준으로 삼았다. 별도 상품 가입 없이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12개월 유지하면 골드 등급을 부여하고, 200만원까지 최고 연 3.1% 금리와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6월 말 핵심저비용예금은 지난해 말보다 9050억원 늘어난 103조2020억원을 기록했다.상품보다 이체기간…장기고객 우 3 토스, 토스페이먼츠 흡수해 페이·PG 일원화…결제사업 속도 [토스 결제사업 재편]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토스페이먼츠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을 본체로 편입한다.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던 PG사를 토스 산하 사업부로 편입해 직접 관리해 간편결제 사업의 운영 체계를 일원화하고, 계열사 간 협업 절차를 줄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려는 취지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오는 11월 30일 100% 자회사인 토스페이먼츠를 흡수합병한다. 기존에는 토스 자회사 형태로 운영됐으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바꿨다는 설명이다.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 일환"이라며 "본사인 토스 내 사업부서로 운영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토스페이·PG 본체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