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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025년까지 공급망 안정화 금융 65조원 지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30 08:39

핵심광물·주요 식량자원 금리 우대
공급망 안정화 기금 운영 계획

수출입은행 본점. /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본점. / 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오는 2025년까지 공급망 안정화 금융 65조원을 지원한다. 핵심광물과 주요 식량자원의 수입거래와 해외사업에 대해서는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확대·개편된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5조원을 지원 목표로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으며 지난해 원자재 확보, 물류기반 확충, 중소·중견기업 긴급유동성 공급 등에 총 22조원을 지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영역을 확장하고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5개 지원 분야에서 12개 분야 ▲자원개발·도입 ▲자원가공 ▲재자원화 ▲식량자원 확보 ▲물류 인프라 ▲글로벌 운송(해운·항공) ▲물류 서비스 ▲해외 생산기지 구축 ▲수입대체 ▲리쇼어링 ▲프렌즈쇼어링 ▲긴급 위기대응 지원 등으로 세분화했다.

수출입은행은 자금공급 확대와 함께 핵심광물과 주요 식량자원을 선정해 금리에 대한 신규 우대지원도 시행할 방침이다.국내 기업의 필수 원자재 확보를 위한 금융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조치로 수출입은행이 자체 선정한 7대 핵심광물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알루미늄, 구리 등과 4대 식량자원에 대한 수입 및 해외사업 관련 금융지원 시 대출금리와 보증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이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수출입은행이 동법에 의거해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공급망 안정화 기금으로 국가 경제안보 차원에서 필수적인 경제안보품목 등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자체 정책금융과 공급망 안정화 기금이 대형 사업에 공동 제공되면 공급망 안정화 정책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공급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경제안보 강화 정책에 발맞추는 등 수출입은행이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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