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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1호 증권신고서 제출…첫 옥션 곡 NCT드림 'ANL'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7 13:52 최종수정 : 2023-11-17 16:04

지난 16일 증권신고서 플랫폼 게시 완료
징수시스템 체계화로 가치산정 객관성 입증

뮤직카우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제출을 승인받고, 지난 16일 플랫폼을 통해 공시를 완료했다. /사진제공=뮤직카우

뮤직카우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제출을 승인받고, 지난 16일 플랫폼을 통해 공시를 완료했다. /사진제공=뮤직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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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1호 증권신고서 제출 승인으로 옥션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2022년 4월 증권성 판단 이후 신규 옥션(주식 공모 청약과 유사한 뮤직카우의 공모 절차)을 중단한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

뮤직카우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하고, 지난 16일 플랫폼을 통해 게시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뮤직카우 플랫폼에 공개된 증권신고서는 비금전 신탁의 수익증권에 대해 감독당국이 마련한 양식에 따라 작성된 첫 번째 증권신고서다. 해당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은 다음 달 8일로 예정돼 있다.

1호 증권신고서 제출 곡은 아이돌 그룹 NCT DREAM의 ‘ANL’이다. ANL은 NCT드림(DREAM의) 첫 번째 정규앨범 ‘맛(Hot Sauce)’의 수록곡이다. 해당 앨범은 보름 만에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바 있다. 뮤직카우는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NCT DREAM의 곡으로 문화 소비자와 금융 투자자들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이번 공시에 대해 속도보다 완성도에 초점을 맞추고 증권신고서 작성에 신중을 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투자계약증권으로 분류되는 다수의 조각투자업자들이 기초자산의 가치 산정 문제로 증권신고서 제출 및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뮤직카우는 이번 공시로 음악저작권 가치 산정에 대한 객관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상대가치 평가 모델을 활용해 유사 평가군의 저작권료 수익 비율과 상장 예정곡의 연간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도출한다. 가치 산정 모델과 가치 평가 금액은 외부 평가기관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받아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가치 산정 모델 고도화를 진행하게 될 경우, 변경 방법론을 공시하고 외부기관에 추가적인 모델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저작권료는 체계화된 징수시스템 덕에 상대적으로 가치 산정을 위한 기반 데이터나 정보가 명료하다"며 '내부적으로 가치 산정 모델 신뢰성 향상을 위한 수리 통계 모델 고도화, 외부 평가기관 검증에도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공시를 시작으로 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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