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개인 공로상 시상 모습. (왼쪽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3.11.10)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양강인 삼성자산운용(금융위원장상),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거래소이사장상)은 법인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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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한국 ETF의 아버지'로 통하는 인물이다. ETF 업계에 계속해서 21년간 근무했다.
2002년 국내에 최초 ETF인 KODEX200을 상장한 이래 최초의 해외 ETF 및 채권 ETF 그리고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를 상장했다.
KODEX200의 동경거래소 상장 및 태국 ETF 자문 등 국내 ETF 시장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했다.
2022년 한투운용 대표로 취임한 후에는 기존 KINDEX 브랜드를 ACE 교체하며 후발주자 한투운용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었다.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법인 공로상 시상 모습. (왼쪽부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3.11.10)
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브랜드로, 같은 기간 ETF 운용자산 39조3000억원, 시장 점유율 36.1%로 2위다.
2006년 TIGER ETF를 출시한 이후, 테마형, 해외 대표지수형, 채권형 ETF 운용에 강점을 보였다. 또 미국 Global X 등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했으며,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산업군의 ETF를 선보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