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 3분기 경영실적 중에서 가장 우수한 손익 실적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이자이익 7조33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이 4.8% 증가한 8661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영업손실은 2500억원으로 5780억원 개선하는 등 비이자이익 6161억원으로 17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이자이익이 5조96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7186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을 개선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이 13.6% 증가한 6761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으로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많은 비이자이익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이자이익 6조25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면서 KB국민은행의 뒤를 이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영향으로 5313억원을 기록하면서 50.3%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이자이익이 5조6172억원으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이 증가했지만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으로 4%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지난 상반기까지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비이자이익이 20.8% 감소한 3817억원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 환율 등 거시 변동성 확대에도 핵심 수수료 기반으로 견조한 이익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5579억원을 기록했다.
4대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우수한 영업력을 보인 곳도 KB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의 지난 3분기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4조7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총영업이익이 16.2% 증가한 데 반해 일반관리비가 0.5% 감소한 3조176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력이 개선됐다.
이어 하나은행이 충전이익 4조1812억원을 기록해 28.3% 증가하면서 KB국민은행의 뒤를 이었다. 일반영업이익이 18.4% 증가한 6조6833억원을 기록했으며 일반관리비는 5% 증가한 2조5021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력이 개선됐다.
신한은행의 충전이익은 4조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개선폭이 가장 낮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3분기 판매관리비가 2조7378억원으로 인플레이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6조7876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충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조5876억원을 기록했지만 가장 저조한 영업력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일반관리비가 2조5875억원으로 3.6% 증가했지만 순영업이익이 4% 증가하는 등 영업력이 개선됐다.
핵심이익 성장과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경비율(CIR)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핵심이익 성장과 비용 절감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40%로 전년 동기 46.6% 대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도 비용 상승 압력에도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37.4%로 전년 동기 42.2% 대비 4.8%p 개선됐으며 3분기 연속 37% 수준의 우수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비용효율성도 개선됐다. 우리은행의 지난 3분기 판매관리비용률은 영업수익 회복과 적극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41.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42.1% 대비 0.2%p 하락하는 등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신한은행은 희망퇴직 743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을 인식하며 판매관리비 증가 등에 기인해 영업이익경비율(CIR) 40.3%로 전년 동기 38.8% 대비 1.5%p 상승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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