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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박종춘·정상훈 부행장, 핀다 비상임이사로 합류…사업 협력 TF 가동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6 16:50

지분 보유 지주·전북은행 디지털담당 선임
TF 구성 CSS 개발·FDS 구축 등 추진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왼쪽),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오른쪽)가 지난 7월 전략적 투자 계약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핀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왼쪽),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오른쪽)가 지난 7월 전략적 투자 계약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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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과 핀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 사업 협력에 본격 나서는 가운데 JB금융지주의 박종춘 JB금융지주 미래성장본부 전무 겸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과 전북은행의 정상훈 디지털본부 부행장보가 핀다의 비상임이사로 합류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다는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종춘 전무와 정상훈 부행장보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지난 7월 JB금융이 핀다 지분 15%를 취득하고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면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데 따른 것으로 핀다 지분 각 5%와 10%를 보유한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의 디지털 담당 임원이 핀다 비상임이사로 합류했다.

박종춘 전무는 신한은행에서 영업점, 신용기획부, 심사기획실, 리스크공학부, 외국고객부를 두루 거쳤으며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합병에 따른 통합신용평가시스템 개발, 기업신용평가시스템 방법론 등을 개발했다. 2012년부터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핀테크팀장, 블록체인팀장, 신사업팀장을 맡았으며 지난 2019년 JB금융지주 디지털총괄책임자로 합류했다. 박종춘 부행장이 지난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디지털을 담당했으나 올해는 광주은행 디지털본부와 JB금융지주 미래성장본부를 담당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올해 정상훈 부행장보를 영입하면서 정상훈 부행장보가 디지털을 이끌고 있다. 정상훈 부행장보도 신한은행 출신으로 디지털기획팀장과 디지털R&D센터 Lab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까지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으로서 신한금융그룹이 조성한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 운용을 담당했다.

JB금융과 핀다는 TF를 구성하고 공동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JB금융과 핀다는 공동상품을 비롯해 특화 CSS(대안신용평가모델)인 핀다스코어 개발, AI-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구축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도 동반 개척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JB금융이 진출한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핀다의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등을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

핀다는 올해 하반기에 주택담보대출 대환 시장과 예금·보험 상품 비교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JB금융과 주담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핀다는 비교대출 플랫폼에 광주은행의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을 제공해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전북은행의 ‘JB 우리집대출’도 판매하는 등 완전 비대면 주담대 프로세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JB금융은 지난 2020년부터 전북은행이 핀다와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제휴를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들도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핀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것을 계기로 플랫폼 채널 전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JB금융은 핀테크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24일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광주은행과 토스뱅크 간 공동대출 출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전북은행은 지분 제휴관계를 맺은 핀다와 공동 마케팅 등 협업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JB금융은 국내외 핀테크 업체와 추가 전략적 제휴 협의중으로 향후 디지털 및 핀테크 업체와 협업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략적 제휴에 지난 상반기에 취득한 자사주 일부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홍 회장은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할지, 전략적으로 활용할지는 가시적으로 정해진 것 없다”며 “여러 가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상황이고 결론이 나면 자사주 소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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