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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핀다 협력 강화…광주은행 이어 전북은행도 비대면 주담대 입점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11-06 11:29

핀다 주담대 상품 라인업 확대
JB금융 SI로 참여 협력사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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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핀다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JB 우리집대출’을 출시했다. /자료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이 핀다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JB 우리집대출’을 출시했다. /자료제공=전북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광주은행에 이어 전북은행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핀다에 입점했다. JB금융그룹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핀다와 공동상품 개발을 비롯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핀다와 손잡고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JB 우리집대출’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JB우리집대출’은 전북은행의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한도는 10억원, 대출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장 40년까지(거치기간 최대 1년)이다.

금리 경쟁력을 갖춘 1금융권 주담대가 입점해 핀다의 주담대 상품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핀다 제휴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 담비 등 다양한 빅테크 플랫폼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지역적 한계 없이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핀다는 비교대출 플랫폼에 광주은행의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을 제공하면서 비교대출 서비스에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광주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없이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에서 면제해둔다.

JB금융은 지난 7월 핀다 시리즈C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유상증자 지분 15%를 취득하며 핀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JB금융은 핀다와 공동상품 개발을 비롯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며 그룹의 비대면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동반 개척해 가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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