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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최대 100만원 까지...운전자보험 변호사·간호간병 이어 금융당국 철퇴 맞은 독감 특약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3-11-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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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상품 심사판매국 국장이 2일 오후3시 보험개발원 9층 대회의실에서 14개 손보사 임원들에게 독감 특약 보장 금액 증액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2023.11.02.)./사진제공=금융감독원

김범수 상품 심사판매국 국장이 2일 오후3시 보험개발원 9층 대회의실에서 14개 손보사 임원들에게 독감 특약 보장 금액 증액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2023.11.02.)./사진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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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독감에 걸리면 최대 100만원이던 독감 특약이 금융당국 철퇴를 맞았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에 독감 특약을 과한 액수로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오후3시 보험개발원 9층 대회의실에서 14개 손보사 임원들을 소집해 독감특약 등 과도한 보장금액 증액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MG손보, 농협손보, 하나손보, AXA손보, AIG손보, ACE손보가 참석했다.

최근 일부 손보사에서는 독감 특약 보장금액을 100만원까지 증액하고 응급실특약 보장금액도 인상하는 등 보장금액을 두고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상품심사판매분석국 국장은 “금융감독원은 올해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용보험, 간호간병보험 등에 대해 적정 보장금액을 설정하도록 감독행정이나 자율시정 등으로 적극 지도해왔지만 일부 손보사가 독감보험 보장금액을 100만원까지 증액하고 응급실특약 보장금액도 인상하는 등 여전히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라며 “

과도학 보장금액 설정이나 부적절한 급부 설계는 의료 이용자에 초과이익을 발생하도록하고 과도한 의료행위가 유발돼 실손의료보험료, 국민건강보험료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과도한 보장금액 자제를 주문했다.

김범수 국장은 “현재 일부 손보사는 상품개발과 보장금액 증액 과정에서 적절한 내부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과열경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보험업감독시행세칙 ‘상품심사기준’을 준수해 보장위험에 부합하는 보장금액을 설정하고 눈앞에 이익에 급급한 상품개발 관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손보업계 과도한 보장한도증액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손보사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보험 차기 사장 공모 11월 중순 임추위 가닥
사진 = 한국금융 DB

사진 = 한국금융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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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로 순연됐던 SGI서울보증보험 차기 사장 공모가 11월 중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11월 중순 이사회를 열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대표 임기 만료가 11월 말이라 10월 초에 임추위 구성이 되어야 했지만 11월 3일 IPO를 진행하고 있어 미뤄지게 됐다"라며 "11월 중순에 임추위를 꾸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본래 유광열 대표 임기 만료인 11월 말 한달 전인 10월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IPO일정과 겹치면서 임추위 구성이 연기됐다.

차기 대표이사에는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 비서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내 향후 SGI서울보증 IPO 재추진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버밍엄대학교 대학원 국제금융학 석사, 대회경제무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 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 과장, 금융위원회 은행과 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는 내부 출신으로 2014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김욱기 전 전무는 성동고,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GI서울보증에서 특수영업부장, 강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전무는 지난 2011년 김병기 전 대표와도 경합한 바 있다. 이번에 후보에 오르면 세번째 도전이다.

업계에서는 이명순 수석부원장을 유력한 차기 대표이사로 보고 있다. 유광열 대표이사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뒤 SGI서울보증 대표에 내정됐다.

한화생명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한화생명은 6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2023.11.02.)./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6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2023.11.02.)./사진제공=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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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6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2024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인턴십 이후 내년 7월에 입사하는 ‘Break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5개월 전 취업 확정을 받고 자유롭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을 하다가 입사를 할 수 있다.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1일부터 한화생명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사지원은 6일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제휴영업,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

서류전형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질문 3가지로 지원자의 입사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학사 겨울방학 기간인 2024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박성규 한화생명 People&Culture팀장은 “역량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학교를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한다”라며 “디지털금융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고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3일(월) 19시에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전형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 참석 사전신청을 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보다 친근하고 자세한 회사 소개를 위해 올해 입사한 직원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을 6일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지원할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당 채널의 ‘직터뷰 : 직무 소개 인터뷰’ 코너에서 현업 실무자들이 알려주는 직무 소개 영상을 확인 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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