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양사는 광주광역시 일곡지구에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의 ‘위파크 일곡공원’을 11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중대형인 전용면적 84㎡와 138㎡만으로 구성된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0.01%)보다 0.02% 오른 0.03%를 기록했다. 9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이다. 지역별로 동구(0.07%)와 광산구(0.05%), 남구(0.04%), 서구(0.03%)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북구(0.00%)도 전주 대비 하락을 멈춘 바 있다.
광주시 북구 삼각동 일원에 들어설 ‘위파크 일곡공원’은 일곡공원 안에 위치한다. 전체 공원 면적 중 아파트 부지는 약 9%대다. 12개동 총 1004가구 중 90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앞서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위해 ‘위파크’라는 양사 공동 브랜드를 만든 후 올해 3월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을 분양했다.
당시 총 917가구 중 641가구를 일반 분양한 이 아파트는 1순위에 5639명이 몰려 평균 8.8대 1, 최고 23.88대 1을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완판됐다.
8월 두번째로 추진한 ‘위파크 더 센트럴’도 총 625가구 중 529가구를 일반분양한 결과 1순위에 총 2312명이 청약해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