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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배재규 “ETF‧TDF 중심 혁신 추진… 포스코 그룹 ETF 상장 너무나 당연”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3-10-17 11:30 최종수정 : 2023-10-19 02:26

한투운용, 국내 ‘첫’ 포스코그룹 ETF 상장

포스코홀딩스 등 계열사 관계자 다수 참석

“확실한 성장 산업에 뚝심 있는 투자 필요”

첫날 100만주 돌파… “2차전지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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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2023년 10월 17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임지윤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2023년 10월 17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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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와 생애 주기 펀드(TDF·Target Date Fund)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국투자신탁운용에게 무한 성장 가능성이 전망되는 포스코그룹 ETF 상장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17일 오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세계 산업구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차 산업에 특화된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은 필수 투자 대상이란 설명이다.

배재규 대표는 “지난 2004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업계 최초로 그룹주 펀드를 시작한 뒤 20년 만에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를 소개하게 됐다”며 “투자자들이 2차전지에 관심 가지면서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에 포스코그룹주를 담는 중요한 시기에 포스코그룹주 ETF를 소개할 수 있어 무한 영광”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는 1990년대 PC 시대, 2000년 후반 스마트폰 출시 이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에 맞춰 본격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러한 메가트렌드(Megatrend‧시대적 흐름) 수혜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ETF를 상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하는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다.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6개는 물론 포스코그룹과 같은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편입한 게 특징이다.

금융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이철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지수 종목 비중은 12일 기준으로 ▲포스코홀딩스(대표 최정우‧정기섭) 25.38%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정탁) 23.90%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형) 23.49% ▲포스코DX(대표 정덕균) 17.70% ▲포스코엠텍(대표 이동렬) 3.53%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 0.96%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1.32%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남궁홍) 1.26%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1.23% 등이다.

한 마디로 ‘포스코로 꽉 채웠다’고 보면 된다.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투자설명(IR‧Investor Relations) 팀장이 2023년 10월 17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홀딩스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임지윤 기자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투자설명(IR‧Investor Relations) 팀장이 2023년 10월 17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홀딩스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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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주 ETF인 만큼 이날 세미나(Seminar‧연수회)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대표와 김찬영 디지털 ETF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투자설명(IR‧Investor Relations) 팀장,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 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은 ETF에 편입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 4개 회사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들은 “포스코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이라며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물론,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 동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찬영 본부장은 “포스코그룹주 ETF 상장 첫날 100만주를 벌써 돌파했다”며 “최근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이 있는 산업을 향한 뚝심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딱 10개 주식 종목으로 만들어진 컴팩트(Compact‧간결)하고 강렬한 ETF로, 좋은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와 함께 상장한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와 ACE 일본반도체 ETF를 향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고 대역폭 메모리(HBM·High Bandwidth Memory) 3 대장인 △삼성전자(회장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 △한미반도체(대표 곽동신) 비중을 크게 가져간 것이 특징”이라며 “ACE 일본 반도체 ETF는 일본 반도체 기업 중 경쟁력 있는 25개 사에 동일 가중 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 설명했다.

한편, 본문 내 언급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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